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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자) 2025년 12월 14일 (일)대림 제3주일(자선 주일)오실 분이 선생님이십니까? 아니면 저희가 다른 분을 기다려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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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인생 조언> 12

186822 노지연 [melania1231] 스크랩 2025-12-13

살다보면 하느님께서 도와주신다는 것을 느낄 때가 있다

한번은 시골길을 운전하다 후진을 해야 했는데

길도 없는 곳에서 대충 감으로 하다 뭔가 이상해서

멈추고 내려서 보니 거의 낭떠러지에 바퀴가 걸쳐 있었다

1cm만 더 나갔어도 그대로 추락하는 건데 이런 것은 뭐라 설명할 길이 없다

그 외에도 순간순간 나의 무모함으로 나락에 빠질 뻔한 것들을

얼마나 많이 구해주셨는지 나는 신앙보다는 내 삶에서 그분의 현존을 느낀다

내가 잘못하면 채찍을 드시고 잘하면 상급을 주시는 분

그분의 시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착각이다

모든 것은 그분께서 주신 것이며 

내가 잘나서가 아니라 그분이 항상 나를 보고 계시기에

나는 수동적이지만 그분의 길을 따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

나의 신앙이었음을, 하느님 두려운 줄을 알아야 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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