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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정한 자아(true self)와 거짓된 자아(false self)

말 그대로 진정한 자신을 말하며, 타고난 상태 그대로의 사고방식이나 기분, 반응 등을 진정한 자아(true self)라고 한다.

진정한 자아(true self)는 젖먹이 시절의 손짓과 울음 등을 엄마가 이해해주면 발달하지만 대부분 뜻이 충분히 전달되지 않는다. 그래서 아기는 자신을 이해시킬 방법을 고안한다. 이렇게 생겨나는 것이 거짓된 자아(false self)이고 이를 통해 진정한 자아가 보호받는다.

진정한 자아(true self)를 숨기기 위해 만들어진 사고방식이나 기분 반응 등을 거짓된 자아(false self)라고 한다.

누구에게나 꾸미지 않은 본래 그대로의 진정한 자아가 있다. 완전한 자유로운 마음의 작용으로 발생하는 태도이다. 집에서 혼자 시간을 보낼 때나 친한 친구나 애인과 함께 있을 때 겉으로 드러난다. 그에 비해 일할 때나 남을 대할 때는 비판받을 상황을 피하고 남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부분을 숨기는 태도 즉 거짓된 자아가 나타난다.

이 개념은 영국의 소아과 의사이자 정신분석학자로 대상관계이론(object relations theory)과 발달심리학(developmental psychology)분야에 특히 영향을 준 도널드 우즈 위니콧(Donald Wood Winnicott 1896-1971) 박사가 제시한 개념으로, 어린아이들의 정신분석을 하는 과정에서 도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