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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손, 알렉산드 대왕의 유언

219174 박윤식 [big-llight] 스크랩 2019-12-06

"나를 묻을 땐 내 손을 무덤 밖으로 빼놓고 묻어주게. 천하를 손에 쥔 나도 죽을 땐 빈손이란 걸 세상 사람들에게 말해 주고 싶다네."

 

제국을 정복하고 그 많은 땅을 정복한 알렉산더 대왕이 죽으며 남긴 마지막 유언입니다. 스무 살 어린 나이에 왕이 되어 세계를 정복한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더 이상 정복할 땅이 없으니, 나는 이제 심심해서 어떡하나!"

 

그는 또 다른 곳을 정복하려고 공략 하던 중 열병으로 사망했습니다. 10년 넘게 계속된 원정 생활에서 오는 피로와, 전쟁에서 겪는 극심한 스트레스에 이렇게 죽음을 맞이했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33세에 불과 했습니다.

 

한 철학자가 그의 죽음 앞에 이렇게 말했습니다. "어제는 온 세상도 나에게는 부족 했지만ᆢ, 오늘은 두 평의 땅으로도 충분하네. 어제까지는 내가 흙을 밟고 다녔으나, 오늘부터는 흙이 나를 덮고 있을 거네."

 

신하들은 알렉산더의 병세가 악화되자 세계를 정복한 대왕답게 거창한 유언을 남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결국 죽을 때는 자신도 예외 없이 빈손으로 돌아간다는 것을 깨닫고, 후세 사람들에게 그 진리를 알려주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그렇습니다. 활짝 편 빈 손입니다.

 

누구나가 다 아시는 공수래공수거입니다. 주먹 쥔 손이 아닌 활짝 편 손입니다. 빈 손, 알렉산드 대왕의 유언을 상기합시다. 두 평 남짓한 땅, 어느 철학자가 그의 죽음 앞에 외쳤다는 그 땅의 의미를 되새깁시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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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손,알렉산드 대왕의 유언,공수래공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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