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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이 쇼핑 또는 구매를 통해 상품이나 서비스를 얻기 위함뿐만아니라 자신의 좋지 않은 기분과 불쾌한 기분 등 부정적 기분을 전환 또는 해소한다는 개념이 리테일 테라피(Retail therapy)이다.

리테일 테라피(Retail therapy)는 쇼핑을 하나의 치료법으로 간주하고 소비자들이 쇼핑을 통해 부정적인 기분을 전환하거나, 더 좋은 기분을 얻는 것 즉 쇼핑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다.

우리는 쇼핑을 이용해 단기적인 쾌감을 찾는다. 이는 밑바탕에 깔린 감정을 무디게 만드는 데 도움이 된다. 우리는 전통적인 소매 매장에서 온라인 쇼핑으로 옮겨 가는 대대적인 이동을 경험했다. 새로운 것을 구입하는 즉각적인 만족감을 얻기가 그 어느 때보다 쉬워진 것이다. 쇼핑으로 스트레스를 푸는 소비 습관은 부정적인 감정을 올바른 방법으로 처리하지 못하게 만든다. 그것뿐이 아니다. 통장 잔고는 줄어들고 집 안은 온통 물건으로 넘쳐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