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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8일 (수)부활 제6주간 수요일진리의 영께서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가톨릭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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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19.04.13)

128991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04-13

 


2019년 4월 13일

사순 제5주간 토요일

제1독서 에제 37,21ㄴ-28

21 주 하느님이 이렇게 말한다.

나 이제 이스라엘 자손들이

떠나가 사는 민족들 사이에서

그들을 데려오고, 그들을 사방에서

 모아다가, 그들의 땅으로 데려가겠다.

22 그들을 그 땅에서, 이스라엘의

산악 지방에서 한 민족으로 만들고,

한 임금이 그들 모두의

임금이 되게 하겠다.

그리하여 다시는 두 민족이

되지 않고, 다시는 결코

두 왕국으로 갈라지지 않을 것이다.
23 그리고 그들이 다시는 자기들의

우상들과 혐오스러운 것들과 온갖

죄악으로 자신을 부정하게

만들지도 않을 것이다.

그들이 저지른 모든 배신에서

내가 그들을 구원하여

정결하게 해 주고 나면,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될 것이다.
24 나의 종 다윗이 그들을

다스리는 임금으로서,

그들 모두를 위한 유일한

 목자가 될 것이다. 그들은

내 법규들을 따르고 내 규정들을

준수하여 지키면서,

25 내가 나의 종 야곱에게 준 땅,

너희 조상들이 살던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그들만이 아니라

자자손손이 영원히 그곳에서 살며,

나의 종 다윗이 영원히

그들의 제후가 될 것이다.
26 나는 그들과 평화의

계약을 맺으리니, 그것이

그들과 맺는 영원한 계약이 될 것이다.

 나는 그들에게 복을 내리고 그들을

 불어나게 하며, 나의 성전을 영원히

그들 가운데에 두겠다.

 27 이렇게 나의 거처가 그들 사이에

있으면서, 나는 그들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나의 백성이 될 것이다.

 28 나의 성전이 그들 한가운데에

영원히 있게 되면, 그제야 민족들은

내가 주님임을 알게 될 것이다.

복음 요한 11,45-56

그때에 45 마리아에게 갔다가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본 유다인들

 가운데에서 많은 사람이

예수님을 믿게 되었다.

 46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바리사이들에게 가서,

 예수님께서 하신 일을 알렸다.
47 그리하여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의회를 소집하고

이렇게 말하였다. “저 사람이

저렇게 많은 표징을

일으키고 있으니,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겠소?

48 저자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또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민족을

짓밟고 말 것이오.”
49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그해의 대사제인 카야파가 말하였다.

“여러분은 아무것도 모르는군요.

50 온 민족이 멸망하는 것보다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는 것이

여러분에게 더 낫다는 사실을

여러분은 헤아리지 못하고 있소.”
51 이 말은 카야파가

자기 생각으로 한 것이 아니라,

그해의 대사제로서 예언한 셈이다.

곧 예수님께서 민족을 위하여

돌아가시리라는 것과,

52 이 민족만이 아니라

흩어져 있는 하느님의 자녀들을

하나로 모으시려고

돌아가시리라는 것이다.

53 이렇게 하여 그날 그들은

예수님을 죽이기로 결의하였다.
54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유다인들 가운데로 드러나게

다니지 않으시고, 그곳을 떠나

광야에 가까운 고장의

 에프라임이라는 고을에 가시어,

제자들과 함께 그곳에 머무르셨다.
55 유다인들의 파스카 축제가

가까워지자, 많은 사람이 자신을

 정결하게 하려고 파스카 축제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다.

56 그들은 예수님을 찾다가

성전 안에 모여 서서 서로 말하였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오?

그가 축제를 지내러 오지 않겠소?”

찰스 콜슨이라는 사람을 혹시 아십니까?

권력 남용으로 말미암은 정치 스캔들인

워터게이트 사건의 주범으로,

이 사건으로 당시의 대통령인 닉슨

대통령을 미국 역사상 최초이자 유일하게

임기 중에 사퇴하게 했습니다.

찰스 콜슨은 ‘도덕적 파탄자’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도덕적으로 문제가

많은 사람이었습니다.

대통령의 재선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자신의 할머니까지

깔아뭉갤 수도 있다고 말할 정도였지요.
결국 워터게이트 사건이 세상이

알려지게 되었고, 그는 이 사건으로

수감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교도소 안에서

주님을 향한 회심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 후 80세에 주님 곁으로 떠날 때까지

교도소의 재소자들을 위한 교정 사목을

놀라울 만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사람들은 그가 이렇게 변화될 것이라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를 변화시켜서

당신의 일을 하도록 하셨던 것이지요.
우리는 종종 “저런 사람은 절대로

변화될 수 없어.”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주님께서는 그런 사람들도

 변화시키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도저히

상상도 할 수 없는 곳에서 당신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이끄신다는 것을

찰스 콜슨을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사실 주님의 이끄심은 늘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었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자신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우리는 아니었을까요?
주님의 이끄심을 생각하지 않고

 대신 자신의 생각만을 내세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당시의 종교지도자들인

수석사제들과 바리사이들입니다.

그들은 이러한 논리를 내세웁니다.
“저자를 그대로 내버려 두면

모두 그를 믿을 것이고,

또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의

이 거룩한 곳과 우리 민족을

짓밟고 말 것이오.”
일어나지 않은 일을 자신들의

생각만을 내세워서 일어날 것처럼

착각하고 그래서 예수님을 제거해야

 한다는 논리를 내세우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있었던 기원 후

70년의 예루살렘의 로마 점령은

예수님 때문에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인간의 생각이 얼마나 제한적인지를

알 수 있는 한 단면입니다.
자신의 생각보다 주님의 뜻을

따르는 우리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생각을 뛰어넘어서

새로운 일을 계속 하신다는 점을

기억하면서 철저히 주님의 뜻에 맞게

살아가는 우리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보여주신 겸손의

모습이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기 위해 또한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죽음을 선택하셨던 주님의

사랑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이 사랑 안에서 우리는 비로소

구원의 길에 들어설 수가 있습니다.

♡오늘은 이렇게 행복하세요♡

나는 삶의 주요 목표 가운데

하나가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라고 늘 말해왔어요.

(시모어 번스타인)

(인천교구 답동성당)


쓸데없는 걱정은 그만!!

‘걱정이 많은 사람은

사려 깊고 성실하다.’는

명제는 맞는 것일까요?

맞는 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사실 깊이 생각하는 것과

걱정하는 것은 절대로 같지 않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은

 이 둘을 혼동하곤 합니다.

깊이 생각하는 사람은 해결책을

 찾으려 애씁니다. 하지만

걱정에 빠진 사람은 끊임없이

 자신을 의심하며 혼란 속에서

허우적거릴 뿐입니다.
걱정, 특히 쓸데없는 걱정을

 벗어던지고 대신 걱정을 정면으로

대하면서 해결책을 찾으려 애쓰는

깊이 생각하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사실 걱정도 습관이라고 하지요.

걱정 속에 사는 사람은 끊임없이

걱정을 만들어 나갑니다.

따라서 걱정이라는 생각이 떠오를 때,

먼저 ‘해결책’을 찾으려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깊이 생각하는 길로의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 걱정은 전염이 됩니다.

걱정하는 사람 옆에 있으면 나 역시도

약간의 걱정이 스멀스멀

밀려들어온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전혀 쓸모없는 것이

전염되고 있는 것입니다.

(걱정은 그만하고 주님께 의지합시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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