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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누구나 오해하고 오해를 받습니다

133734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19-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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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오해하고 오해를 받습니다

옛 중국의 요순 시대

이야기입니다.
요 임금은 왕위를 ‘허유’라는

사람에게 물려주려 합니다.
하지만 허유는 싫다고 사양하며

도망을 갑니다.
도피하던 그가

어떤 사람의 집에 묵었는데,
집주인은 허유가
자신의 모자를 훔쳐 갈까 봐

감춰 둡니다.
허유는 천하를 마다하고

도망쳐 온 사람인데,
집주인은 모자를 잃을까 봐

방비를 한 것입니다.
허유라는 사람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모르면 엉뚱하게 대합니다.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도
예수님을 몰랐기에

독한 앙심을 품습니다.
예수님을 옭아매고

곤경에 빠뜨리려 합니다.
율법을 완성하러 오신 분을
율법을 망가뜨리러 오신 분으로
오해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이 오해가
예수님을 십자가의

죽음으로 몰고 갑니다.
“너희는 불행하여라!
바로 너희 조상들이 죽인

예언자들의 무덤을
너희가 만들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죽음을

직감하고 계셨습니다.
그런데도 말씀을 멈추시거나

타협하지 않으셨습니다.
조용히 당신의 일을 계속하셨습니다.
누구나 오해하고 오해를 받습니다.
때로는 억울한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앙심과 보복이 떠오른다면

극복해야 합니다.
감정에 휩쓸리면 예수님 시대의

바리사이로 돌아가게 됩니다.
인내와 기도로써
‘주님의 뜻’을 헤아리려 애쓴다면
‘예수님을 닮는 행동’이 됩니다.
내 인생을 떠받칠 또 하나의

‘십자가를 지는 행위’가 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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