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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달팽이 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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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67 박남량 [narcciso] 스크랩 2020-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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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달팽이 세대
껍데기 집이 없는 달팽이를 민달팽이라고 부른다. 이러한 민달팽이에 빗대어 젊은이들이 팍팍한 현실 속에서 집 사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야 하는 요즘 청년 세대를 상징하는 단어가 민달팽이 세대다.
춥기만 한 현실 앞에서 자기 몸뚱이 하나 눕힐 공간이 없어 발을 동동 구르며 걱정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민달팽이 세대라 부른다.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실업률의 가중으로 청년 주거 빈곤층 세대가 느끼는 어려움을 대표하는 이름이다. 청년들의 주거 빈곤은 청년만의 문제가 아니다. 결국 결혼을 포기하는 인구가 많아짐에 따라 출산율이 저하되는 등, 사회적 문제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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