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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2020년 5월 24일[(백)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138446 김중애 [ji5321] 스크랩 2020-05-24

2020년 5월 24일 주일

[(백) 주님 승천 대축일 (홍보 주일)]

◎제1독서◎

예수님께서는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다.>
▥ 사도행전의 시작입니다. 1,1-11
1 테오필로스 님,
첫 번째 책에서 저는 예수님의 행적과

가르침을 처음부터 다 다루었습니다.
2 예수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을 통하여 분부를 내리시고 나서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다 다루었습니다.
3 그분께서는 수난을 받으신 뒤,
당신이 살아 계신 분이심을 여러 가지

증거로 사도들에게 드러내셨습니다.
그러면서 사십 일 동안 그들에게

여러 번 나타나시어,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4 예수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실 때에 그들에게 명령하셨습니다.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나에게서 들은 대로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분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너희는 며칠 뒤에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것이다.”
6 사도들이 함께 모여 있을

때에 예수님께 물었다.
“주님, 지금이 주님께서 이스라엘에

다시 나라를 일으키실 때입니까?”
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한으로 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8 그러나 성령께서 너희에게

내리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
그리고 땅끝에 이르기까지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9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이르신 다음 그들이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오르셨는데,
구름에 감싸여 그들의

시야에서 사라지셨다.
10 예수님께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이 하늘을 유심히 바라보는데,
갑자기 흰옷을 입은

두 사람이 그들 곁에 서서,

11 이렇게 말하였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하늘을 쳐다보며 서 있느냐?
너희를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님께서는,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화답송◎

시편 47(46),2-3.6-7.8-9(◎ 6)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 모든 민족들아, 손뼉을 쳐라.

기뻐 소리치며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주님은 지극히 높으신 분, 경외로우신 분,

온 세상의 위대하신 임금이시다.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노래하여라, 하느님께 노래하여라.

노래하여라, 우리 임금님께 노래하여라.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 하느님이 온 누리의 임금이시니,

찬미의 노래 불러 드려라.

하느님이 민족들을 다스리신다.

하느님이 거룩한 어좌에 앉으신다.

◎ 환호 소리 가운데 하느님이 오르신다.

나팔 소리 가운데 주님이 오르신다.

◎제2독서◎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를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1,17-23
형제 여러분,

1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어 여러분이 그분을 알게 되고,
18 여러분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어,
그분의 부르심으로 여러분이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성도들 사이에서 받게 될 그분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여러분이 알게 되기를 빕니다.
19 또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그분의 힘이 얼마나 엄청나게

큰지를그분의 강한 능력의

활동으로 알게 되기를 빕니다.
20 하느님께서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 능력을 펼치시어,
그분을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일으키시고 하늘에 올리시어

당신 오른쪽에 앉히셨습니다.
21 모든 권세와 권력과

권능과 주권 위에, 그리고

현세만이 아니라 내세에서도

불릴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신 것입니다.
22 또한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아래 굴복시키시고,
만물 위에 계신 그분을

교회에 머리로 주셨습니다.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모든 면에서 만물을 충만케 하시는

그리스도로 충만해 있습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복음환호송◎

마태 28,19.20 참조
◎ 알렐루야.
○ 주님이 말씀하신다.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 알렐루야.

◎복음◎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의 끝입니다. 28,16-20
그때에

16 열한 제자는 갈릴래아로 떠나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갔다.
17 그들은 예수님을 뵙고

엎드려 경배하였다.

그러나 더러는 의심하였다.
18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다가가 이르셨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들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0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여라.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겠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영성체송◎

마태 28,20
보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언제나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알렐루야.

◎오늘의묵상◎

예수님께서 승천하실 때,

그 자리에 있던 제자들의

모습을 묵상합니다.

예수님께서 분부하신 산으로 오른

제자들은 이미 예수님의 부활과

발현을 목격하고 체험하였습니다.

더 이상 새롭게 체험할 거리가 없는,

그야말로 예수님에 대하여

모든 것을 보고 느낀 이들이 지금

갈릴래아의 산에 올라와 있습니다.
그런데 제자들 가운데 더러는

의심하였습니다. ‘의심하였다’라고

번역된 그리스 말의 본디 의미는

‘주저하였다’입니다. 모든 것을

보았음에도 제자들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데 주저합니다.

신앙이란 그런가 봅니다.

애써 노력해서 깨닫고 이해하였다

싶다가도 도대체 뭐가 뭔지

모를 정도로 막막한 것이

신앙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많은 성인이 이른바 ‘어두운 밤’과

‘사막’을 겪었고, 또 지나왔습니다.

신앙하면서 체험하는 의심과

주저함은 신앙의 반대말이 아니라

신앙 그 자체입니다. 쓰러지고

다시 일어나는 것이 신앙이고,

의심하고 주저하다가도 다시

힘을 내는 것이 신앙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런 우리의 모습 안에

늘 함께하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멋지고

잘난 이들을 선별하시어 화려한

본보기로 내세우시고자 제자들을

부르시고 소명을 주신 것이 아니라,

의심하고 주저하는 이들의 나약함

안에서 당신께서 몸소 움직이시고

가르치시고자 산으로 제자들을 부르십니다.
예수님께 우리 삶의 자리를 조금씩

내어 드릴 수 있도록 오늘의 삶을

되돌아보았으면 합니다. 예수님의

승천은 우리 삶에 빈자리를 만드는

일입니다. 그 빈자리에서 천상과

지상이 온전히 하나 되는 기쁨을

누리는 것이 승천의 참된 의미입니다.
(박병규 요한 보스코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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