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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ㅣ체험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그분께서 너희에게 주실 것이다.

138435 최원석 [wsjesus] 스크랩 2020-05-23

 

아버님과 어머님은 저에게 이런 말씀을 하세요 ..기도할 때 꼭 이것만은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무엇이냐고 물어보니 나 죽기 전에 가정을 이루는 것을 보고 싶으니 그것을 주님에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십니다.

 

15일 날에 인천에 계신 신부님에게 안부 전화를 드렸습니다. 신부님도 동일한 이야기 하세요 ..본인 돌아가시기 전에 꼭 요한이 장가갔으면 좋겠다고.. 그래서 주님 앞에 앉아서 기도하려고 하면 그것 보다는 다른 기도가 나옵니다.

 

장가도 중요하지만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립니다.

 

기도 이야기가 나오니 이전에 무슨 기도를 주로 드렸나 회상해 보았습니다. 항상 공부를 못해서 꼴등 주변에서 왔다 갔다 해서 공부 좀 잘하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렸습니다.

 

please 30등 안에 들어가게 해주세요. 혹은 인문계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해주세요.. 대학교 입학하게 해주세요.. 좋은 회사 들어가게 해주세요.. 혹은 좋은 여자 만나서 좋은 집에서 행복하게 살아가게 해주세요.. 혹은 박사 학위 잘 받게 해주세요 ..

 

등등과 같은 현재 갈망하고 있는 것을 기도드렸습니다. 다리가 다쳐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않아프게 해주세요 그런 기도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한번 지나고 나면 끝입니다.

 

기도 혹은 소원이 달성되었으면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리고 주님 앞에서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끝입니다. 그런데 주님이 이것을 하라고 내 이름으로 기도하라고 하셨을까

 

그러면 주님도 공 생활하면서 매일 하느님에게 기도를 드리셨는데 내가 만나는 환자들 모두 치유되고 그들이 원하는 돈도 많이 벌게 해주고 오래 오래 살게 해주세요 ..그렇게 하느님께 기도를 드리셨을지 아닐 것입니다.

 

현세 구복적인 것을 바라시는 기도를 하신 것은 아닐 것입니다.

 

주님이 기도하신 것은 하느님과 내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을 것입니다. 나를 비우고 그 안에 하느님의 영이 내 안에 임하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고 아버지가 내 안에 있기를 기도드렸을 것입니다.

 

또한 성령안에서 내가 있고 성령이 내 안에 있기를 기도하셨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우리도 주님이 바라시는 데로 내가 주님 안에 있고 주님이 내 안에 있게 해달라고 기도드리고 주님 닮은 자가 되게 해달라고 청할 것입니다.

 

또한 내가 만나는 사람들 안에서 당신의 모습을 찾고 그 안에서 하나되게 해달라고 기도드렸을 것입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기도는 구원입니다. 구원은 주님 안에서 하나되는 것이고 그분이 원하시면 기꺼이 ""라고 대답하고 내 것을 버리고 그분이 원하는 삶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으로 청해야 하는 기도입니다.

 

그분께로 넘어감에 있어서 인간적인 이기적인 것을 버리게 해주세요. 그리고 원수를 사랑하게해주세요.. 돈을 쫒기 보다는 영적인 것을 먼저 청하고 그 안에서 머물게 해주세요 ..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내 얼굴에서 주님의 선함을 볼 수 있게 해주세요 .. 가난하고 헐 벗고 살아가는 이에게 내가 그리스도의 따뜻한 온기를 나누게 해 주세요 ..

 

이와 같이 내 안에서 내 것을 추구하기 보다는 그분의 것을 먼저 청하고 그분의 도구로 쓰여지길 기도 드려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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