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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홍) 2020년 9월 21일 (월)성 마태오 사도 복음사가 축일“나를 따라라.” 그러자 마태오는 일어나 예수님을 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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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체험의 중요성 *^^* 박영봉신부님의 연중제19주일 복음묵상글

97622 강헌모 [kanghmo7] 스크랩 2020-08-09

    
 
 현존 체험의 중요성 *^^* 박영봉신부님의 연중제19주일 복음묵상글         
 

 

- *♥* 현존 체험의 중요성 *^^* *♥* -
찬미 예수님! 사랑하올 형제 자매님, 지난 한 주간 동안 무사하게 잘 지내셨습니까? 요즘은 뉴스를 듣기가 겁납니다. 중국에서 몇 달간 계속 비가 내려서 수재민이 천만 명을 넘었다고 할 때도 우리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흘려들었는데 이제 우리나라에서도 매일 홍수 때문에 사망자가 발생하고, 집이 매몰되고 농작물이 절단이 나고… 그래도 형제 자매님은 비 피해는 없으시죠? 형제 자매님, 오늘은 연중 제19주일입니다. 여러분은 ‘하느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체험하신 적이 있습니까? 체험하고 싶습니까? 오늘 전례의 독서들은 우리가 어떻게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있는지를 알려 줍니다. 제 1독서는 예언자 엘리야가 하느님을 체험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엘리야는 하느님께 대한 사랑의 열정으로 카르멜산에서 혼자 왕후 이제벨의 비호를 받고 있던 바알 예언자 450명과 대결했고 그들을 다 쳐 죽였습니다(1열왕 18,20-40). 그리고 이제벨의 보복이 두려워 호렙산으로 피신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호렙산의 동굴에 숨어 있을 때 강한 바람이 불고 지진이 일어나고 불이 일어났습니다. 이러한 현상들은 하느님께서 일으키신 것입니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러한 표징들 가운데서는 하느님을 체험하지 못했습니다. 격렬한 현상들이 지나가고 잠잠해졌을 때 조용하고 여린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엘리야는 고요한 침묵 속에서 하느님을 체험한 것이다. 복음에서는 제자들이 예수님의 인격 안에서 하느님을 체험하는 장면을 전해줍니다. 제자들은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시는 놀라운 기적을 직접 보았습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놀라운 능력을 체험하고 기쁨에 차서 배를 타고 가다가 파도에 몹시 시달리게 되었습니다. 곧 죽을 위험에 놓인 것입니다. 그때 예수께서 시련을 당하는 그들을 그해주시고자 다가오셨는데 그들은 오히려 “유령이다!”하고 두려워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런데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라는 예수님의 목소리를 듣고는 평온을 되찾았습니다. 더 나아가서 베드로는 자신도 물 위를 걷게 해 달라는 믿음을 보입니다. 예수께서 허락하셨으므로 베드로는 물 위를 걸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곧 베드로는 거센 바람을 보고 두려워했기 때문에 다시 물에 빠지면서 “주님, 저를 구해주십시오.”하고 소리쳤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는 ‘곧’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배에 오르시자 바람이 그쳤고 제자들은 “스승님은 참으로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하고 고백했습니다. 제자들은 그들과 함께 하시는 예수님 안에서 하느님을 체험한 것입니다. 형제 자매님, 오늘을 사는 우리 역시 살아가면서 많은 역경과 풍랑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나 어려움 그 자체에 사로잡혀 내 마음이 바람, 지진 그리고 불과 같은 격정으로 가득 차있을 때는 하느님의 현존을 깨닫지 못합니다. 어려움 중에서도 우리가 자주 말씀을 접하고 고요한 마음으로 그 말씀에 귀를 기울인다면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라고 말씀하시는 주님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형제 자매님, 하느님께서는 우리의 삶과 동떨어진 저 먼 곳에 계시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와 함께 바로 내 곁에 계십니다. 또 우리가 자주 경험하듯이 우리가 일치를 이룰 때 우리 가운데 계신 예수님의 현존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우리는 그리스도께 대한 굳은 신뢰를 가질 때 그분은 ‘곧’ 우리에게 손을 내미실 것입니다. 어떤 사람이 겨울에 등산을 하다가 길을 잃고 헤매다가 밤이 되었습니다. 사방이 깜깜해서 잘 보이지도 않았지만 그래도 추우니까 빨리 길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에서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그러다가 실수로 낭떠러지에서 굴러 떨어졌습니다. 그런데 떨어지다가 운 좋게 절벽에 자란 나뭇가지를 잡았습니다. 구사일생으로 목숨을 건진 그 사람은 하느님께 제발 살려달라고 간절히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러자 “살고 싶으면 나뭇가지를 잡고 있는 손을 놓아라”라는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아니 하느님 살려달라고 했더니 손을 놓으라니요. 손을 놓으면 이 절벽에 떨어져서 죽는다는 것을 모르십니까?”하고 울부짖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용기를 내어라. 나다. 두려워하지 마라. 안심하고 손을 놓아라.”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은 손을 놓으면 죽는다는 생각으로 죽을힘을 다 해서 매달려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드디어 기진맥진해서 의식이 가물가물하는 상태에서 손이 풀렸습니다. 쿵! 하고 땅에 떨어졌는데 나무의 높이는 고작 2미터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형제 자매님, 우리도 가끔은 이런 우를 범합니다. 사람들은 “내가 아무리 간절히 기도를 드려도 하느님은 응답도 하지 않으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응답하시지 않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각이 전부라고 여기기 때문에 하느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는 제2독서에서 하느님의 백성이면서도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동포들을 보면서 매우 안타까워합니다.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받아들였다면 그들은 자신들과 함께 계시는 하느님을 체험하게 되고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을 것입니다. 바오로는 할 수만 있다면 자신이 저주를 받더라도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이 하느님의 자녀의 지위를 얻어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바오로는 예수님을 통해서 주어진 하느님 자녀의 지위가 얼마나 고귀한 것인지를 알기 때문입니다. 형제 자매님, 그 하느님 자녀의 지위가 우리에게 주어진 것입니다.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었고, 사랑이신 아버지 하느님께서는 우리와 늘 함께 계시면서 우리의 모든 청을 다 들어주십니다. 그러므로 내가 원한다면 매순간 아버지이신 하느님을 체험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순간 하느님을 체험한다면 우리는 참된 평화를 누리며 하느님을 영원히 찬미하며 살게 될 것입니다. 울릉도 도동성당에서 안드레아 신부 드림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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