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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미사 (백) 2024년 4월 26일 (금)부활 제4주간 금요일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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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이야기
★ 예수님이 주교와 사제 및 수도자에게 - "주님,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98443 장병찬 [jesus_maria] 스크랩 2020-12-01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

[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주님,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사탄은 격분해서 그의 파괴적인 활동으로 인류를, 특히 교회를 괴롭힌다.

사실, 오늘날 교회 안에는 인간적으로 도저히 설명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 그것은 지옥의 모든 세력을 동원하여 영혼들을 함정에 빠뜨리고 유혹하며 괴롭히는 사탄의 맹렬한 활동에서 오는 것이다.

출판물과 텔레비전과 영화들을 통하여 자행되는 독성죄가 어떤 것인지를 알려면 약간 객관적인 시선으로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하다. 사탄은 아무도 봐주지 않는다. 어디든지 파고들어, 교회의 최하층을 지배하고 가장 높은 계층도 봐주지 않는다.


내 지상 대리자인 교황도 숱한 어려움 속에서 활동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러나 여기서 내 교회 및 하느님의 자녀들에 대한 지옥의 그 공격적인 세력을 자세히 언급하지는 않겠다. 너희가 볼 수 없는 것에 대한 부분적인 반영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렴풋이 엿볼 수 있는 것만으로도 그 세력의 크기를 짐작하기에 넉넉하기 때문이다.


- 주님, 교회의 죽음을 막기 위해서 주님께서는 어떻게 하십니까?


- 네게 거듭 말하거니와, 썩어 악취가 나는 물이 계속 올라오는 것은 단지 지옥의 해로운 작용 때문만은 아니다. 그 책임은 목자와 사제와 수도자들에게도 있다. 그들은 원수의 계략에 맞서는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았고, 악을 가로막지도 않았던 것이다. 오히려 드물지 않게 마귀의 계획을 후원하는가 하면, 때로는 그것을 실행하는 자들이 되기도 하였다. 이는 '악'의 힘을 키워 더욱더 대담해지도록 하는 반면, '선'의 힘을 엄청나게 약화시킨 비통한 현실이다.

나는 어떻게 했으며 또 어떻게 하고 있는 중이겠느냐?

나는 '생명'이다. 그런데 이 생명은 내가 사랑하고 구원하고자 하는 영혼들의 선익을 지향하는 움직임이다. 그래서 위대한 성인들을 일으켰고, 내 어머니를 파견하여 그분께서 여러 곳의 수많은 사람들에게 나타나시도록 한 것이다.

그러나 네게 이미 말한 대로, 사람들은 옳지 않은 두려움이나 인간적인 체면 때문에, 내 어머니의 개입 사건 중 상당수에 대해서 반대 입장을 취하며 부인하였다. 그들은 평화를 찾는다는 구실로 난처한 일을 피하려고 들지만, 참 평화는 그런 식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나는 또 내 교회를 위해 거룩한 교황들을 뽑아 세웠고, 성직자들의 성화를 위해 여러 운동을 일으켰으며, 공의회가 열리기를 원했고 또 추진하기도 하였다.

내가 교회 속에 일으킨 이 모든 것을 지혜롭고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자기를 봉헌한 모든 사람을 적절히 동원하면서 받아들였다면, 그것도 교황 비오 12세가 비장한 호소로 온 교회에 이를 당부한 것처럼 받아들였다면, 소용돌이치는 물의 수위(水位)가 현재처럼 높아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아들아, 너는 내가 교회를 구원하기 위해서 어떻게 하는가 하고 물었는데, 나는 끊임없이 내 '피'를 쏟아내고 있다. 설사 모독되고 있다 하더라도 계속 쏟아내고 있다.


카리스마를 받은 영혼들


나는 내 사랑의 성령을 보냈으니, 이는 태우고 변화시키며 빛을 비추어 주고 뜨겁게 하며 깨끗하게 하고 생기를 주며 성령의 특별한 은사를 받도록 불린 많은 영혼 위에 불어제치는 불이다.

나는 그렇게 카리스마를 받은 영혼들을 온 교회 안에 일으켜 세웠는데, 그들 사이에도 사탄이 파고들어가서 야심과 경쟁심과 분열의 씨를 뿌렸다. 그러나 그들은 마땅히 영적 일치 안에 머물러 있어야 하고, 받은 선물들을 교회 공동체를 위하여 봉사하는 데 써야 한다.

이 특은을 참으로 받은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교회를 위해서, 성령의 택하심을 받은 이들이다. 그러니 그들이 바로 교회는 아니다.

내가 세운 교회는 교계 제도적 교회이다.

카리스마는 이 공동체의 선익을 위한 것이다.

그러므로 카리스마를 받은 사람들은 (각자의 교유한 사명에 따라 서로 구분되긴 하지만) 그들 사이의 영적 일치와 교계 제도와의 영적 일치 안에서 상호 보완적인 통합을 이룬다.


카리스마를 받은 사람은 성령의 도구이다. 따라서 그 자신으로서는 전모를 알 수 없는 계획의 실현을 위한 도구로서 언제라도 기꺼이 순종해야 한다. 그는 잘 몰라도 당신 섭리로 이를 미리 세우신 하느님께서는 환히 알고 계시는 계획이기 때문이다.

카리스마를 받은 사람은 모든 사람의 선익을 위해서 써야 할 보물을 관리하는 사람이다. 그러니 한 순간도 단지 그 자신을 위해서 쓰면 안된다. 이 목적에서 벗어난 사람은 조심해야 한다! 보물을 지키는 사람은 또한 원수가 그것을 빼앗으려고 꾸민 모든 시도를 결국은 포기하도록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지상 나그네인 너희는 내 어머니와 내 성인에게서 참으로 많은 표징과 호소와 기적을 받았다! 그러나 교만이라는 암흑 때문에 신자와 사제와 상당수의 목자들까지 눈이 멀고 말았다. 이와 같이 빛을 거부하고, 내적이고 외적인 강한 호소도 거부했으니, 그 결과 너희는 하느님에게서 점점 더 멀어지게 되었다.


- 주님, 장차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예수님, 어떤 일이 일어나겠습니까?


_ 그건 네가 알고 있는 일이다.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는 사람들이 지독한 배은 망덕으로 끊임없이 지옥으로 떨어지는 것을 그대로 봐줄 수가 없다. 그리고 '원수'가 기존 질서 - 윤리적, 사회적, 국제적 및 세계적 질서 - 를 이토록 파렴치할 정도로 뒤집어엎는 것을 너그럽게 봐줄 수도 없다. 내가 속량한 인류를 '반역자'와 그의 군대들이 계속 지배하도록 허용할 수가 없는 것이다.

네게 거듭 말하지만, 그리고 주교와 사제들이 깊이 생각해야 할 점이기도 하지만, '사람의 원수'(l' inimicus hominis)가 포도밭에 들어온 것은 포도밭을 맡은 사람들이 깨어 경계하지 않은 탓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그들은 포도밭에 울타리를 치지 않았고, 포도밭을 지킬 수단들이 얼마든지 있는데도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들은 이 점에 대해서 엄격하게 양심 성찰을 해야 할 것이다!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는 호전적인 적 앞에서 무장해제를 할 수는 없는 법이다.

사람들의 나약과 무분별과 야심이 원수에게는 열려 있는 문과도 같았고, 신(新)이교주의의 영향으로 원수의 계략에 서서히 적응한 남녀 수도자들과 일반적인 봉헌자들의 태만은 쓰러진 울타리와 같았던 것이다.

진리보다는 자기 자신을 더 찾는 상당수의 신학자들이 숱하게 쏟아낸 수상한 사설(邪說)들이 내 교회의 혼란을 가중시켰다. 그것이 영혼들에게 끼친 해악은 인간의 지식으로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니, 홀로 '영원한 심판자'인 나만이 그 해악의 중대함을 보고, 그 크기를 재고, 그 책임과 결과를 헤아릴 수 있을 뿐이다. 그 신학자들은 하느님을 짓밟고 내 신비체를 찌르고 내 피를 모독했으며, 수많은 영혼들을 멸망의 길로 접어들게 하였다. 사탄의 종이며 협력자인 그들은 내 대리자와 맞서서 거만한 고개를 쳐들고, "섬기지 않겠소!"(Non serviam)라고 악마의 외침을 되풀이 한 것이다.

이 뱀(묵시 12,9)들이 회개하지 않으면, 멸망과 더불어 지옥의 불길에 휩싸일 것이다. 지옥이 있다는 것을 믿으려고 하지 않았던 그들이!

나는 무한한 자비의 심판자이지만, 무서운 정의의 심판자이기도 한 것이다.


미지근한 사람이 많다


아들아, 주교와 사제들에게 이 메시지들을 가져가거라. 그들은 양심을 짓누르는 책임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야 한다.

네게 말했듯이, 경건한 주교와 아주 착한 사제들이 없지 않지만, 불행히도 미지근하고 무관심하고 잘난 체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단적이고 믿음이 전연 없는 자들도 있다.

이는 조리에 맞지 않을 뿐더러 시대에 부합하지도 않는 태도로 보이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아들아, 기도하여라. 지치지 말고 네 고통을 바쳐 다오. 나는 너를 등불로, 내 손에 들고 있는 도구로 삼고자 한다. 수많은 네 동료 사제들을 구원하기 위함이다.

사람들의 의견에 마음쓰지 말아라. 그리고 너를 사랑하는 내게서 눈길을 돌리지 말아라.

네게 강복한다. 동시에 내 메시지를 전파하려고 너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에게도 강복한다.

(1976년 1월 1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그들은 내 사랑의 귀한 열매를 어떻게 했느냐?


그들은 내 사랑의 귀한 열매를 어떻게 했느냐?

아들아, 나는 무한한 사랑으로 아버지를 사랑한다. 그렇지 않다면 나는 하느님이 아닐 것이다. 그런데 나는 그것과 같은 사랑으로 내 교회도 사랑한다. 교회를 위하여 아버지께서 나를 세상에 보내셨고, 교회를 위하여 나는 십자가 위에서 기꺼이 나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쳤다. 내가 교회를 세운 것은 교회를 통하여 '재창조' 사업을 하기 위함이었다. 나를 통하여 만물이 창조되었고, 나를 통하여 모든 영혼이 속량되었다. 죄로 말미암아 모든 피조물은 신음하고 있다. 원죄와 그 뒤를 이은 모든 죄, 그리고 완전한 해방에 이르기까지 모든 죄의 무게에 눌려 신음하고 있다. 왜냐하면, 아들아, '구속의 신비'는 지금도 계속되고 앞으로도 세상 끝날까지 계속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후에 하느님께 대한 반역으로 초래된 극심한 불균형이 결정적인 질서로 회복될 것이다.


원죄에 비할 수 있는 비극은 도무지 없다는 것, 인류의 모든 비극은 단지 그 흉측한 어미의 사생아들에게서 온다는 것을 믿으려 들지 않는 사람들은 소경과 다를 바 없는 자들이다. 인류의 기원과 그 생명의 근원에 이르기까지 오랜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지 않고서는 꼬리를 물고 갈마드는 변천 속에서 괴롭게 살고 있는 인류의 처지를 결코 통찰할 수 없는 것이다.


'홍수' 이전과 같은 상황


기이하게 여겨지는 것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진리를 왜곡하여 진화론과 같은 어리석은 사설(邪說)로 대치하려 드는 자들의 활동에 대해 내 교회 속에서 묵인 내지 무언의 동의를 해 왔다는 사실이다. 교회는 오히려 진리를 왜곡하는 그 파렴치한 시도에 마땅히 대항했어야 하지 않겠느냐?

그런데 진리를 수호하기 위해서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하고 있느냐? 번번이 쓸데없는 말씨름만 하고 또 할 뿐이다. 그들은 교만과 야심에 찬 사람들은 신뢰하면서도 하느님의 권능은 믿으려 들지 않는다. 그리하여 사탄의 작용과 교회 사람들의 동의로, '빛'과 '진리'의 원천인 '계시'를 덮어 가리는 연막(煙幕)이 퍼져 가는 것이다.

일단 샘이 오염되면 거기서 흘러나오는 물줄기도 깨끗할 수가 없다. 오염이 계속될 뿐더러 더욱더 증대되기에, 진리의 왜곡이 헤아릴 수 없도록 불어난다. 오늘날 신학 분야에 있어서 사상의 혼란은 사람들이 바벨탑을 세우던 시대의 언어의 혼란과 다를 바가 없다. 그 기원과 역사와 또 그것을 일으킨 자들, 따라서 그 책임이 있는 자들을 볼 때 조금도 다를 바 없는 혼란이다. 그런데 그런 자들 사이에 상당수의 교회 사람들이 들어 있는 것이다.


아들아, 네가 잘 알다시피, 사람의 생각이 일단 그릇된 것에 물들면 어느 때든지 그 행실도 똑같이 되기 마련이다. 이는 과거나 현재나 변함없는 사실이다. 물질주의적인 인생관을 가져온 마르크스주의는 그리스도인들의 윤리관을 파괴했고, 그래서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은 남아 있지만 그 이름에 걸맞는 생활 방식은 분명 찾아보기 어렵게 된 것이다.


하느님의 허용적인 뜻에 따라 인류 전체가, 노아와 그의 아들들과 또 그들의 아들들을 제외하고, '홍수'로 거의 전멸한 통탄한 현상 - 이것이 인류 역사상 단지 그 때에만 일어난 것은 아니다. 오늘날의 상황도 그 홍수 이전의 상황과 유사하다. 그러니 주님께서 구원하시려고 결정하신 이들을 제외하고 인류는 대부분 멸망할 것이다. 뉘우치고 회개의 길로 돌아오라고 거듭 호소했건만, 그들에게는 소 귀에 경 읽기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은 정화기이다


사람들은 하느님의 '자비'와 '정의'를 제멋대로 잘못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다. 그들은 나의 인내에 대해서도 잘못 판단해 왔다. 뚜렷한 증거가 있는데도 내 생애 동안 일어난 일들을 의심하면 판단을 거르치게 되고, 나의 존재와 업적들을 부인하면 오류의 길로 빠져드는 것이다.

'입법자'가 없는 '법'은 있을 수 없다는 것쯤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 아니겠느냐? 무신론자건 아니건 학자란 사람들은, 최근 수십 년에 걸쳐서 발견된 법칙들, 곧 온 우주의 역학을 전적으로 조정하는 그 기묘한 법칙들을 연구함으로써 이 법칙들은 필연적으로 어떤 지성을 전제로 한다는 것을 마땅히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 게다가, 그 법칙들을 만들어 낸 것은 하느님의 '지성'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모를 수 없지 않겠느냐?

과거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이 분명한 사실을 가리려 드는 음흉한 궤변론자들이 있다. 그러나 인간과 사탄의 어리석음이 만들어 낸 모든 것은 먼지더미처럼 휩쓸려 사라질 것이다. 그리하여 교만으로 말미암아 더러워진 모든 것은 흔적도 없을 것이다.


아들아, 한 번 더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은 정화기이다. 이 정화기가 지난 후에는 '새 하늘'과 '새 땅'과 '새 교회'가 열릴 것이다. 그리고 '승리의 모후'이신 내 어머니의 결정적인 개입과 참 하느님이며 참 사람인 나의 영광과 권능이 모든 사람에게 뚜렷이 나타나리니, 인류 역사상 새 시대가 열릴 것이다.

아들아, 나를 사랑하여라. 네게 강복하고 너희들에게 강복한다. 기도하고 보속하여라!

(1978년 6월 21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머지않아 결정적인 때가 오리라


누구든지 뭇 민족들과 내 교회의 현 상황은 온통 모순투성이라는 것, 그래서 위험한 전류가 흐르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누구든지 하늘에 쌓이는 위협적인 먹구름을 보면 확인할 수 있고, 그리하여 역사의 흐름을 바꾸어 놓을 만큼 중대한 사건들이 터지리라는 것을, 기이하고 신비롭고 섭리적인 직관으로 예측할 수 있다.

여기저기에서 불꽃을 번쩍이며 화재들이 빈발하는 이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집권자들과 정치가들과 문화 관계자들이 움직이고 있다. 또 상당수의 교회 사람들은 부분적으로 그들에게 책임이 있는 악들 앞에서 아무런 힘도 쓰지 못한 채, 세상의 유력자들과 더불어 계략과 음모가 난무하는 와중에서 오락가락하고 있다.


아들아, 하느님인 나는 영적인 악이든 정신적이거나 육체적인 악이건 그 어떤 악도 원하지 않는다. 악은 언제나 하느님의 '원수'에게서, 그리고 보이건 보이지 않건 그 원수와 결탁한 자들에게서 온다. 참 하느님이며 참 사람인 나 예수는 의당 악을 막을 수 있고 종종 그렇게 하지만, 여러 목적이 있기 때문에 흔히 그것을 허락하곤 한다. 이 목적들 가운데는 너희가 알고 있는 것들도 있고, 지금은 모르지만 언젠가 '아버지의 집'에서 알게 될 것들도 있다.

내 아버지의 비밀을 아는 것은 너희에게 속한 일이 아니다. 그러나 머지않아 세상과 교회에 결정적인 때가 올 것이다.


더 용납할 수 없는 상태


세상뿐 아니라 내 교회도 윤리적으로나 영적으로나 하느님의 '정의'가 더 이상 용납할 수 없을 정도로 타락하기에 이르렀다. 벌써 시작된 이 하느님 정의의 권능은 갈수록 더 분명히 드러날 것이고, 세상과 교회를 그들 자신에게 맡겨 둘 것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하느님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지옥의 어둡고 악한 무리에게 더욱더 시달리게 될 것이다. 지옥의 악한 무리는 하느님의 전능에서 오는 방해가 없으므로 만물과 만인에게 그들의 사악하고 냉혹한 가학성을 쏟아낼 것이다. 사람들은 교회 훼손 사건들 및 축성된 사람들과 성물들에 대한 모독이 증가하며 피가 흐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그런즉, 아들아, 어찌하여 이처럼 극단적인 상태에까지 이르게 되었는지를 의아해 할 정도로 너희는 이미 오늘날에도 심각하고 잔혹하고 야만적인 사건들을 목격하고 있는 것이다.


내가 다른 메시지에서도 말했듯이, 가공할 어둠으로 볼 때 역사상 일찍이 없었던 이 정화기가 지나고 나면 교회는 쇄신될 것이다. 현재도 그 과정 중에 있거니와, 이 쇄신될 교회는 믿음과 바람과 사랑, 곧 나의 은총에 잠겨, 고통으로 정화되고, 하느님의 말씀으로 고무되고, 성령의 빛을 받아 활기차고 거룩하고 굳건한 교회가 되어, 참으로 단 하나의 '몸'이 이룰 것이다. 그러면 사람이 된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이며 아버지와 성령과 하나이고, 구세주, 영원한 최고 사제, 만물의 왕인 나는 이 '몸'의 '머리'로서 사람들의 인정과 사랑을 받으며 받아들여질 것이고, 뭇 민족과 내 교회에 평화와 안정을 가져다 주면서 세상을 다스릴 것이다. 그리하여 정화를 치른 내 교회는 이 세상 만민의 '어머니'요 '스승'인 본래의 위치를 되찾게 될 것이다.


교회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아들아, 아버지께서는 만물을 선으로 지어내셨는데, 사람들은 타락하여 하느님을 제외한 모든 것을 신(神)으로 만들었다. 불경스럽고 무신론적인 이 세대의 사람은 만물과 만인의 시작이요 마침이신 하느님을 배척함으로써 길 잃고 어둠 속을 헤매는 가련한 피조물로서의 그 자신을 인식하지 못하고, 하느님의 자녀로서의 그리스도인적 품위도 모르게 되었다.

하느님께서는 인류를 극진히 사랑하셔서 그들을 위하여 당신 외아들을 보내 주셨으니(요한 3,16 참조 - 역주), 이는 더할 수 없이 숭고하고 무한한 사랑의 표현이었다. 그러나 세상은 '하느님의 아들'에게 어떻게 했느냐? 교회는 교회의 보이지 않는 머리와 보이는 머리에 대해서 어떻게 했느냐? 이들에 대해서 목자와 사제와 수도자와 신자들은 어떻게 했느냐?

사람들은 어리석게도 정말 하느님을 조롱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냐? 언제까지 그럴 것이냐?


새교회는 성령의 활동으로 쇄신된 교회, 음모와 야심과 이기심과 분열에서 해방된 교회를 의미한다. 그런 것들은 교회를 갈기갈기 찢어서 보이고 보이지 않는 원수들의 먹이로 내어 주기 때문이다.

다시 태어나 교회, 쇄신된 교회는 모두가 하나인 교회를 의미한다. 첫째가는 가장 큰 계명, 곧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사랑의 계명대로 서로 일치를 이루는 거룩한 목자와 거룩한 사제와 거룩한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한다. 쇄신된 교회는 또한 어떤 적대 세력도 깨뜨릴 수 없는 화강암 덩어리를 의미하고, 그 맨 위에 하느님의 영원한 말씀이요 참 하느님이며 참 사람인 내가 세상 끝날까지 현존할 것이다. 그렇다, 아들아, 이와 같이 보이지 않는 머리인 나와 보이는 머리인 로마 교황이 함께하는 교회는 결코 죽지 않을 것이다.

진리와 생명의 말인 내 '말'이 이를 증언한다. 교회는 신비롭지만 실제적인 내 '몸'이다. 너희의 몸이 활동을 그친 죽은 세포를 밀어내고 새로워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내 신비체도 죽은 세포들 - 그런데 죽은 세포들이 참으로 많다! - 을 모두 밀어내고 그 자리를 살아 있는 새로운 세포들로 대치할 것이다. 아들아, 이 쇄신 작업은 지금도 진행 중에 있지만, 하느님의 영원한 계획 속에 정해진 때가 되면 생기를 주시는 성령의 놀라운 역사로 명확히 드러나게 될 것이다.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아라. 나를 사랑하고, 기도하고, 보속하고, 너 자신을 바쳐다오!

(1977년 5월 5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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