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GOOD NEWS 게시판

검색
메뉴

검색

검색 닫기

검색

오늘의미사 (백) 2024년 5월 17일 (금)부활 제7주간 금요일내 어린양들을 돌보아라. 내 양들을 돌보아라.

가톨릭마당

sub_menu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28 토요일(백) 성 아우구스티노주교 학자 기념일

149332 김대군 [ahyin70u] 스크랩 2021-08-27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 학자 기념일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354년 북아프리카 누미디아의 타가스테(현재 알제리의 수크아라스)에서 모니카 성녀의 맏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젊은 시절 방탕한 생활을 하며 마니교에 깊이 빠져 있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 성녀의 끊임없는 기도와 이탈리아 밀라노의 성 암브로시오 주교 영향으로 회개하고 입교하였다.

 

391년에 사제가 된 그는 5년 위 히포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아우구스티노 주교는 이단을 물리치며 교회를 수호하는 데 일생을 바치며 참회의 자서전 고백록 등 수많은 저서를 남겼다. 430년에 선종한 그는 중세 초기부터 교회 학자로 존경받고 있다.

 

 

 

 

 

1독서<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사도 바오로의 테살로니카 1서 말씀입니다. 4,9-11

형제 여러분,

9 형제애애 관해서는 누가 여러분에게 써 보낼 필요가 없습니다. 여러분 자신이 하느님에게 서로 사랑하라는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입니디.

10 사실 여러분은 온 마케도니아에 있는 모든 형제에게 그것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형제 여러분,여러분에게 권고합니다. 더욱더 그렇게 하고,

11 우리가 여러분에게 지시한 대로, 조용히 살도록 힘쓰며 자기 일에 전념하고 자기 손으로 제 일을 하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 감사합니다.

 

1독서 주해(해제,역주 진토마스)

9

하느님께 직접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계약에 속한 사람들에게 약속된 일이다. 예수께서는 그 약속을 실행하셨다. 여기서는 하느님이신 예수의 설교를 생각할 수도 있고 신자들의 마음 안에서 활동하시는 성령의 인도를 생각할 수도 있다.

 

10

테살로니카 교회에는 말썽을 부리며 제 할 일을 하지 않거나 제 손으로 일을 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었던 것 같다. 그들에 대해 바오로는 2테살 3,6-12에서 더 강경하게 경고한다. 이들은 주님의 재림이 임박한 줄로 생각하여 생명을 버리고 무질서한 분위기를 조장했다. 이렇게 어떤 신자들은 이교도에게 좋지 않은 인상을 주고 남에게 부담이 되었다. 이것은 바오로의 표양(2.9참조)과 지시에 크게 어긋난 처신이었다.

 

 

 

 

복음<내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5,14-3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이런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14 “나늘 나라는 어떤 사람이 여행을 떠나면서 종들을 불러 재산을 맡기는 것과 같다.

15 그는 각자의 능력에 따라 한 사람에게는 다섯 탈렌트, 다른 사람에게는 두 탈렌트, 또 다른 사람에게는 한 탈렌트를 주고 여행을 떠넜다.

16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는 곧 가서 그 돈을 활용하여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다.

17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그렇게 하여 두 탈렌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물러가서 땅을 파고 주인의 그 돈을 숨겼다.

19 오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와서 그들과 셈을 하게 되었다.

20 다섯 탈렌트를 받은 이가 나아가서 다섯 탈렌트를 더 바치며, ‘주인님, 저에게 다섯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다섯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21 그러자 주인이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겟다. 와서 네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2 두 탈렌트를 받은 이도 나아가서, ’주인님, 저에게 두 탈렌트를 맡기셨는데, 보십시오. 두 탈렌트를 더 벌었습니다.‘하고 말하였다.

23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일렀다.

잘하였다. 착하고 성실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성실하였으니 이제 내가 너에게 많은 일을 맡기겠다. 와서 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나누어라.‘

24 그런데 한 탈렌트를 받은 이는 나아가서 이렇게 말하였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께서 모진 분이시어서,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시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운 나머지 물러가서 주인님의 탈렌트를 땅에 숨겨 두었습니다. 보십시오. 주인님의 것을 도로 받으십시오.‘

26 그러자 주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내가 심지 않은 데에서 거두고 뿌리지 않은 데에서 모으는 줄로 알고 있었다는 말이냐

27 그렇다면 내 돈을 대금업자들에게 맡겼어야지. 그리하였으면 내가 돌아왔을 때에 내 돈에 이자를 붙여 돌려받았을 것이다.

28 저자에게서 그 한 탈렌트를 빼앗아 열 탈렌트를 가진 이에게 주어라.

29 누구든지 가진 자는 더 받아 넉넉해지고, 가진 것이 없는 자는 가진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그리고 저 쓸모없는 종은 바깥 어둠 속으로 내던져 버려라. 거기에서 그는 울며 이를 갈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복음서 주해(해제,역주 정양모)

14

14절의 서두가 생략되었다. 25.1과 비슷하게 하늘 나라는 여행을 떠나면서 ...”라고 시작했을 뿐이다.

 

16

첫째와 둘째 종은 주인인 맡긴 돈을 활용하여 큰 돈을 벌어들인다. 매우 생산적이다. 이는 주인에 대하 신의의 결과다. 셋째 종은 주인이 맡긴 돈을 안전하게 보관만 한다. 매우 비생산적이다. 이는 주인에 대한 신의를 저버린 결과다.

 

19

신론적 관점에서 많은 기간은 하느님의 현실적 부재 기간을 뜻한다. 그러나 그리스도론적 관점에서 많은 기간이 지나는 예수님이 이승을 떠나신 때부터 종말에 내림하실 때까지 많은 세월이 흘렀다는 뜻이다. 마태오는 종말임박설보다 종말 지연설을 은근히 내비친다.

셈을 했습니다대신 말을 했습니다라고 번역할 수도 있다. 같은 사례가 마태 18.23; 루카 16.2에도 있다.

 

21

주인은 첫째와 둘째 종에게 똑같은 말을 한다. 두 종이 벌어들인 돈이 많고 적음에 유의하지 않고 오직 그들의 신의를 중요시하기 때문이다. 주인이 금액 자체에 관심이 없다는 것은 첫째 종에게서 원금과 수익금을 거둬들이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원금과 수익금에다 셋째 종에게서 빼앗은 한 탈렌트마저 보내어서 되돌려준 사실로써 잘 드러난다. 이 주인은 상상할 수 있을 만큼 너그러운 분이다.

 

24

셋째 종은 주인이 맡긴 한 탈렌트를 활용하여 돈을 벌어들일 생각은 아예 하지 않았다. 생산적인 일에는 도무지 관심이 없었다. 그 대신 주인의 됨됨이를 따져서 주인은 다른 사람들의 재물을 탈취하는 모진 부자라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테면 생산적인 일은 하지 않고 비생산적인 신론에만 골몰했다.

 

하느님의 성품을 논하느라고 제 할 일을 하지 않았던 것이다. 이는 성서연구에 기호론을 도입한 장 들로르므 노교수의 기발한 착상이다. 만일, 이 착상이 한평생 오직 신학에만 전념하는 신학자, 오로지 기도와 묵상에만 전심하는 수도자는 바깥 어두운 곳으로 내어쫓겨 울고 이를 갈게 될 것이다.”(30)

 

29

20절은 여기저기 유행어로서 출전비평으로 볼 때 마르 4.25으로 환원된다. 원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을 개탄한 탄식이었을 것이다. 복음작가들은 이 탄식을 영성적으로 풀이하여 지금 영적 부를 쌓는 사람은 종말에 더욱 부해지고 그렇지 못한 사람은 종말에 더욱 초라해진다는 식으로 말한다.

 

30

30절의 처벌은 11.13의 처벌과 같다. 30ㄴ절의 절치통곡은 8.12; 13.42.50;22.13;24.51;25.30에 거듭 나온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

 

탈렌트가 돈을 헤아리는 기호라하면 오늘날에는 탈렌트하면

연기자가 생각이 난다. 그런 재주가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토대로 하늘나라를 위해서

일을 한다면 더 좋을 듯 싶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1 3,681 2

추천  1 반대  0 신고  

TAG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로그인후 등록 가능합니다.

0 / 500

이미지첨부 등록

더보기
리스트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