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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 제6주일 부활삼종기도
작성자    김호열(khoyeoul)  쪽지 조회수 5041 번  호   427
작성일   2016-05-03 오후 10:56:03 추천수 3 반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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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부활 제6일 - 부활삼종기도 (2016년  5월  1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좋은 하루입니다!  


오늘 복음은 우리를 다락방으로 데려갑니다. 최후의 만찬 때, 예수님께서는 수난과 십자가 위에서의 죽음을 말씀하시기 전에, 당신 말씀을 제자들의 공동체에 가르치고 기억하게 하는 임무를 맡은 성령을 보내 주실 것을 사도들에게 약속하십니다. 여기에 대해서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보호자,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께서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기억하게 해 주실 것이다” (요한 14,26). 가르치고 기억하게 하는 것이 바로 성령께서 우리들의 마음 안에서 행하시는 것입니다.   


아버지께로 돌아가실려는 순간, 예수님께서는 성령께서 오실 것이라고 예고하십니다. 성령께서는 무엇보다 먼저 제자들에게 복음을 온전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가르치실 것이며, 복음을 그들의 삶 안으로 받아들이고, 증거의 삶을 통해서 복음을 살아 있고 효과 있게 하게 할 것입니다. 온 세상에 복음을 전파하라는 사명을 사도들 -그 뜻은 바로 “보내진 이들”입니다- 에게 맡기면서,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혼자가 아닐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보호자이신 성령께서 사도들을 지키고 도와주시기 위해서 그들과 함께 할 것이며, 그들 곁에 있을 것이며, 그들 안에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아버지께로 돌아가시지만 성령을 통해서 당신의 제자들과 함께 하실 것이며, 그들을 가르치실 것입니다. 


성령의 사명 두 번째 요소는 사도들에게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성령의 역할은 기억을 새롭게 하고, 예수님의 말씀을 기억하게 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는 사도들에게 맡기실려고 하신 것은 이미 다 말씀하셨습니다: 인성을 취하신 말씀이신 예수님과 함께 계시는 완성되었습니다. 성령께서는 예수님의 가르침을 삶의 구체적인 상황 안에서 기억하게 하시고, 그것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실 것입니다. 이러한 것들은 오늘 날에도 교회 안에서 벌어지고 있습니다. 성령의 힘과 빛으로 인도된 교회는 모든 이들에게 구원의 선물 즉, 하느님의 사랑과 자비를 가져다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여러분이 -제가 권유한 것처럼- 매일 복음의 한 대목을 읽을 때 성령께 청하십시오: “예수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고 이해하게 도와 주십시오”. 매일 복음을 읽기 전에 여러분의 마음 안에서 기도하십시오: “예수님의 이 말씀을 기억하고 이해하게 도와 주십시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가까이 계시며, 우리 가운데 계시며, 우리 안에 계십니다. 역사 안에서의 그분의 새로운 현존은 성령의 선물을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이것을 통해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그분과의 생생한 관계가 재정립될 수 있습니다. 세레성사와 견진성사를 통해서 우리 안에 임하신 성령께서 우리의 삶 안에서 행하십니다. 성령께서는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고, 좋고 나쁨을 구별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며;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그리고 다른 이들을 위해서 특히 필요한 이들을 위해서 예수님께서 하신 것처럼 자신을 내어놓을 수 있도록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우리는 혼자가 아닙니다! 성령의 현존을 나타내는 표징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평화입니다: “내 평화를 너희에게 준다” (27절). 예수님의 평화는 사람들이 원하고 이루고자 하는 평화와 다릅니다. 예수님의 평화는 우리가 형제로써 서로를 사랑하는 것을 방해하는 죄와 이기심을 이기는 것에서 솟아납니다. 평화는 하느님의 선물이며 당신 현존의 표징입니다. 오늘 날 십자가를 지고 예수님을 따르라고 부르심을 받은 각각의 제자들은, 그분께서 승리하시고 다시 오실 것이라는 믿음 안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시고 부활하신 그분의 평화를 받습니다.


내적 스승이시며 그리스도의 살아있는 기억이신 성령을 매일 매일의 삶의 여정 안에서 영접할 수 있도록 동정 마리아께서 우리를 도와 주시길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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