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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승천 대축일 - 부활삼종기도
작성자    김호열(khoyeoul)  쪽지 조회수 4961 번  호   428
작성일   2016-05-11 오전 10:26:52 추천수 3 반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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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주님 승천 대축일 - 부활삼종기도(2016년5월8일)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에 함께한 신자들 그리고 순례객들과 삼종기도를 하시기 전에 프란치스코 교황께서 하신 훈화 말씀입니다:

  


친애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좋은 하루입니다!  


오늘, 이탈리아를 비롯한 여러곳에서, 부활 후 40일째 되는 날 있었던 주님 승천을 지냅니다. 우리 존재를 자신과 함께 가져가시면서, 우리들의 공간인 세상에서 나와서 하느님 영광의 충만함으로 들어 가시는 예수님의 신비를 묵상합시다. 즉, 우리 존재가 처음으로 하늘에 들어갑니다. 루카 복음서는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시는” (24,51) 예수님에 대한 제자들의 반응을 우리에게 보여줍니다. 그들에게 당혹감이나 근심은 없었으며, “그들은 예수님께 경배하고 나서 크게 기뻐하며 예루살렘으로 돌아갔습니다” (52절). 스승을 거부하는 도시를, 유다의 배반을 보고, 베드로의 배반을 보고, 제자들의 흩어짐을 보고, 협박을 느끼게 했던 권력의 폭행을 본 도시를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는 돌아감이였습니다.   


그날부터 그리스도의 제자들과 사도들은 예루살렘과 세상의 모든 도시들에서 그리고 그들이 폭행과 정의롭지 못함으로 몹시 괴로움을 당했던 도시들에서도 사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도시 위에는 같은 하늘이 있고, 모든 시민들은 희망을 가지고 하늘을 바라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느님이시며 진정한 사람이신 예수님께서는 사람이신 당신의 몸으로 하늘에 계십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희망이며 닻입니다. 우리가 하늘을 보면, 이 희망 안에서 우리는 견고합니다.  


이 하늘에, 우리가 가까이에서 대할 수 있는, 한 인간 즉 나자렛 예수의 얼굴로 자신을 계시하신 하느님께서 계십니다. 그분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느님이십니다. 이것을 기억합시다: 임마누엘,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느님께서는 우리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십니다. 우리의 미래가 우리 앞에 있다는 것을 인식하면서 우리는 하늘을 쳐다볼 수 있습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승천 안에, 하느님 안에서의 충만한 삶 에로의 우리들의 참여에 대한 약속이 있습니다.


당신의 친구들과 헤어지시기 전에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해서 암시하시면서 그들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이 일의 증인이다” (48절). 즉 제자들과 사도들은,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는 그날 역시,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의 증인입니다. 사실, 제자들은 그들의 주님이 하늘로 올라가시는 것을 본 후에 증인으로써 도시로 돌아옵니다.기쁜 마음으로,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부활하신 분으로부터 오는 새로운 삶에 대해서 모두에게 전파합니다. 그분의 이름으로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가 모든 민족들에게 선포되어야 했습니다” (47절). 이것이 바로 -말로 만이 아닌 매일의 삶으로 행하는- 증거입니다. 매 주일 우리들의 교회에서 나와서, 주간 동안 가정과 사무실, 학교와 놀이터, 병원과 감옥, 노인들이 있는 곳과 이민자들이 많이 있는 곳, 그리고 도시의 변두리로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증거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매 주간 우리는 이 증거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에 오르셨지만, 우리와 함께 하시며 살아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증거와 선포를 실천함에 있어서 “높은 데에서 오는 힘을 입을” (49절) 것이라고, 즉 성령의 힘을 입을 것이라고 우리에게 보증하셨습니다. 여기에 이 사명의 비밀이 있습니다: 우리들 도시의 차가운 현장에 당신 사랑과 자비를 선포 할 수 있도록 성령의 선물을 통해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계속해서 여시는, 우리 가운데 계시는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입니다. 교회와 모든 세례받은 이들이 세상에 보여주어야 하는 여러가지  증거의 진정한 주인공은 성령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느님을 찬미하고 성령의 선물을 청하기 위해서 기도하는 것을 소홀히 해서는 않됩니다. 성령강림 대축일을 향해 가는 이번 주간 동안, 성모님과 함께, 성령을 받기 위해서 영적으로 다락방에 있도록 합시다. 이것을 지금, 전통적으로 거행하는 기도에 참석하고자 폼페이 대성전(*)에 모여 있는 신자들과 함께 합시다.



***** 참조 *****

(*) 이탈리아 나폴리 남서쪽에 위치한 베수비오 화산 자락에 위치한 폼페이 유적지 근처에 위치한 폼페이 대성당, 즉 ‘로사리오 성모기념 성당’에는 수많은 순례자들이 순례하는 곳이다. 이 기념성당에서는 전통적으로 매년 5월 8일 정오에 수많은 신자들이 함께 모여서 성모님께 드리는 특별한 전구의 기도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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