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수녀님께 보내는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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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부님~~꼬옥꼬옥보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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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 이향환미카엘라의딸 천상아라고합니다.. 아직 영세는 받지 않았지만 신부님께 너무너무글을 올리고 싶어서 이렇게 메일보냅니다..그동안 부모님께 박신부님말씀을 참많이들었어요..미사할때 말씀도 재밌게 하시고 정말좋은 분이시라구요^^ 그래서 전 신부님에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나날이 키워가게되었지요^^ 시간은 흘러흘러 수능전야...엄마손에 이끌려 미사에오긴했는데..아는친구라곤 같은학교인 정현이뿐..엄마랑도 떨어져앉게되서 긴장됐고..(제가 기도외우는게 주님의기도밖에없거든요^^엄마기도책을 낼름가져왔어야했는데..^^)암튼 다음날이 수능이라는 부담과중압이 절힘들게하더라구요..그때 박신부님이 들어오시고~~ 신부님을뵙는순간~~@.@ 띠용~~"음..역시 소문대로..미남(?)이시군..오길잘했어.." 이런 생각이 들더라구요^^(약간의아부+과장..)그리고 이어지는 신부님말씀... 냇물을 뛰어넘느냐마느냐가 중요한게아니라 냇물을 뛰어넘는 용기를 갖는것이 중요하다는 신부님말씀..정말 가슴에징~~~하고울리더군요.."아..이래서 엄마가 맨날 성당다니시는구나.."이런생각도들었구요..이상하게 불안하고 초조했던 마음이 편안하고 안정적으로 변하게되었어요 신부님이 신부님경험을말씀하실땐 저도 잘할수있다는 용기까지 생기게되었구요..그리고 드디어 수능당일... 전 신부님이말씀하신 "냇물"이야기를 상기시키며 침착하게 문제를 풀었습니다 막히는문제가나올때마다 "냇물을뛰어넘는용기.."라고 되뇌이곤했죠.. 하지만..결과는 참담했습니다..ㅠ.ㅠ 전 성적표나오기까지 1달동안을 엄마의 온갖구박속에 눈물과한숨으로 지새워야했죠..그리고 성적표나오기전날밤.. 침대에누워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하느님.. 제발 절 버리지말아주세요...하느님께선 두드리면 열릴것이라고 하셨잖아요.. 제가 작은힘이지만 이렇게 간절한 마음으로 두드리고있습니다..이제 성당 꼬박꼬박나갈꺼구요..기도도열심히하겠습니다..제발제발 도와주세요.."전 어찌나 간절했는지(그만큼 엄마의핍박과무시와괄시는 위력적이었습니다..) 제가 만약 하느님과의 약속을 안지킬경우엔..제 목숨을가져가셔도 좋다고 까지..그런 무서운(?)말까지했죠..그리고 드디어 성적표나오는날... 어수선한분위기..긴장..초조..너무 가슴이떨렸습니다.."아..성적표나오면 이제 난 지옥행이다.."마음약한전 성적표받기도전에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리고 성적표를 받았죠..차마 볼수없었습니다..눈을 질끈감고 큰소리로 거의 외치다시피^^기도를했습니다~~그리고 성적표를보았죠..그런데 이게 웬일인가요..전 성적표가 바뀐지알았습니다..제가 채점을 잘못했던지.. 아님 정말 하느님이 절 도와주시느라 교육평가원 전산실에 몰래 침투하셨 는지...원점수가6점이나 올라나온거예요 변환점수는 그것보다 더오르구요.. 정말 인간승리..아니 하느님승리였습니다!!그때 제기분을 표현하자면.. 성적표보고 좋아하는제옆에서 하느님이 흐뭇한 미소를 짓고계시고..주위엔 천사들이 노래를하는 느낌이랄까...지옥에서 천당으로 가게해주신하느님.. 하느님을 직접느끼고 더욱 믿음을 공고히하게된 계기가되었습니다.. 그때 박신부님의 말씀이 아니었다면..아마전 냇물을뛰어넘을 용기조차 가질수 없었을거예요...저 시험잘보라고 악수까지해주시고...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좀 길고 지루한데 여기까지 읽어주셔서도 감사하구요..제가 오늘 저녁미사에 신부님 오신다는거알고 진짜진짜 가고싶었는데요..갑자기 매우 악화된 홍역(일명 여드름^^)때문에 가지못했습니다..신부님께 이쁘게 보이고싶어서요 ^^빨리 낫는대로 당장 가겠습니다~~~~ 신부님 !!!!! 새해복마니받으세요~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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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 | [감사합니다.] | 2001-02-05 | 박 성 철 요 셉 |
| 29 | 2월 상임분과회의 보고 | 2001-02-04 | 정현진 |
| 28 | 박신부님~~꼬옥꼬옥보세여~~ | 2001-01-01 | 이향환 |
| 26 |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 2000-12-27 | 박계영 |
| 25 | 신부님의사랑 | 2000-12-23 | 박연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