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수녀님께 보내는 글

멜라니아 수녀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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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행자 [hangja551] 쪽지 캡슐

2007-04-01 ㅣ No.219

벚나무에 꽃 봉오리가 터질듯.. 한 아름 미소를 머금고..

부끄러운듯 목련이 꽃 봉오리를 다소곳 내 밀때 ...

목련 닮은 수녀님은 그렇게 저희 장미 유치원에 ..

 동화를 해 주시러 오셨습니다.

 

벚꽃에 달린 수많은 꽃 봉오리처럼..하고 싶은것이 주렁주렁 달려있었던..

이십 사년 전..

수녀님과의 대화는 목표도 바뀔만큼...특별하게 와 닿았습니다.

상념이..가끔씩...혼란스러웠던

이십대가 지나고 ..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기르며...

삼십대가 지나고....

중년인 ...사십대도 중반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

 

수녀님....

참 마니도 보고싶엇습니다...

진작 에 찾지 못한 제가 죄송합니다.

 

수녀님의 변함없이 정답고.. 아직도 맑은 목소리를 듣는 순간 !!!.....엄마가 보고 싶던지요...

시간이 참 속절없이 빠르게 지나갔지만...

수녀님을 향한 그리움의 시간은 그 때 그시절 그대로 입니다.

아니 ...

지나간 시간속에 그리움만 차곡 차곡 쌓였습니다.

벚꽃이 여기는 하늘을 덮습니다...활짝 핀 벚꽃이 수녀님얼굴 같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은총으로 인도해 주시는 주님의 복된 은혜을 넘치도록 준비하는

사순시기 되시길...

 

울산에서 실비아 기도 드립니다..

수녀님...건강하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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