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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은 집사의 비유 (루카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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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숙 [jkshin] 쪽지 캡슐

2011-01-21 ㅣ No.280

1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도 말씀하셨다. "어떤 부자가 집사를 두었는데, 이 집사가 자기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을 듣고,
 
2 그를 불러 말하였다. '자네 소문이 들리는데 무슨 소린가? 집사 일을 청산하게. 자네는 더이상 집사 노릇을
    할 수 없네.'
 
3  그러자 집사는 속으로 말하였다. '주인이 내게서 집사 자리를 빼앗으려고 하니 어떻게 하지? 땅을 파자니
    힘에 부치고 빌어먹자니 창피한 노릇이다.
 
4  옳지, 이렇게 하자. 내가 집사 자리에서 밀려나면 사람들이 나를 저희 집으로 맞아들이게 해야지.'
 
5  그래서 그는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을 하나씩 불러 첫 사람에게 물었다. '내 주인에게 얼마를 빚졌소?'
 
6  그가 '기름 백 항아리요.'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으시오. 그리고 얼른 앉아 쉰이라고
    적으시오.'하고 말하였다.
 
7  이어서 다른 사람에게 '당신은 얼마를 빚졌소? 하고 물엇다. 그가 '밀 백 섬이오.'하자, 집사가 그에게
    '당신의 빚 문서를 받아 여든이라고 적으시오.' 하고 말하였다.
 
8  주인은 그 불의한 집사를 칭찬하였다. 그가 영리하게 대처하였기 때문이다. 사실 이 세상의 자녀들이
    저희끼리 거래하는 데에는 빛의 자녀들보다 영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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