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곡성당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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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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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적 고운 음성을 들었습니다. 하얀 마음을 보았습니다. 길가에 핀 꽃을 보면서, 그냥 걸었습니다. 꽃도 피었다 시들고 남겨야 할 자국을 찾고 있었습니다. 잃어버린 흔적들 차곡차곡 숲속의 거름으로 쌓인 것들 양분으로 썩고 있다는 사실을 보았고 알았습니다. 누구나 다 그랬을까? 양식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면서 내가 양식이 되어주지 못한 것이 후회 된다고 누가 삶의 아쉬움, 고달픈 인생길이 무엇인가? 하고 묻는 다면 '내가 먹혀주는 것이다' 라고 이제 말하고 싶다. 2005. 7. 10. 융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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