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8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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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ㅣ세계 교회사

[한국] 1960~80년대 한국 사회의 인간화 · 민주화를 위한 교회 활동: JOC 운동을 중심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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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식 [jpatrick] 쪽지 캡슐

2026-09-07 ㅣ No.2075

1960~80년대 한국 사회의 인간화 · 민주화를 위한 교회 활동* : JOC 운동을 중심으로



1. 머리말

2. 까르댕의 신학적·교육적 토대

3. 한국 산업화 시대의 JOC 운동의 수용 및 실천

4. JOC 운동의 교회론적 전환과 사회적 함의

5. 맺음말



국문 초록

 

이 연구는 1960~80년대 한국 사회의 인간화와 민주화를 위한 교회 활동을 한국 가톨릭노동청년회(JOC) 운동을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한국 JOC 운동은 노동 청년을 사회 복음화와 변혁의 능동적 주체로 자리매김하였다. 이는 산업화 시대 한국 교회의 사회 참여와 평신도 사도직의 전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한국 교회의 JOC 수용은 산업화 과정에서 비인간화가 심화하던 노동 현실에 대한 사목적 응답이었다. 특히 ‘관찰–판단–실천’ 방법론은 노동 현실을 신앙 안에서 성찰하고 공동 실천으로 연결함으로써 노동 현장을 복음 실천의 공간으로 전환시켰다. 이를 통해 노동 청년은 사목의 객체가 아니라 사도적 주체로 성장하였다. JOC 운동은 한국 사회의 인간화와 민주화를 위한 사회문화적 기반을 마련하였다. 이후 한국 교회의 노동사목 형성에도 중요한 토대이자 출발점이 되었다. 이러한 실천은 교회의 복음적 사명이 사회적 인간화와 민주적 시민성 형성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역사적 경험이었다.

 

이 연구는 한국 JOC 운동을 노동 청년의 주체 형성과 교회의 사회적 실천을 유기적으로 연결한 신앙 기반의 사회환경사도직으로 재해석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 JOC 운동은 신앙과 삶, 복음화와 인간화의 통합을 실천적으로 보여준 교회 활동이었다. 오늘날의 청년 사목과 변화된 노동 현실 속에서도 JOC의 실천 방법론은 여전히 유효한 성찰적 틀임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이 논문은 2026년 4월 24일 한국교회사연구소 제224회 연구발표회에서 발표한 내용 을 수정·보완한 것이다.

 

[교회사 연구 제68집, 2026년 6월(한국교회사연구소 발행), 박근수(내포교회사연구소 객원연구원 E-mail: pgsmose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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