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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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사제에게 - 믿음의 위기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 / 가톨릭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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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jesus_maria] 쪽지 캡슐

2021-01-30 ㅣ No.221873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거룩하시도다. 주 우리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하늘 높은 곳에는 하느님께 영광. 내 영혼아, 주님을 찬미하여라! 지극히 거룩하시고 만군의 왕이시며 살아 계신 자비의 하느님, 오늘도 저에게 생명을 주셔서 감사하며 주님의 구속사업의 도구가 되게하시고 평온한 죽음을 맞게하소서. 원죄없이 잉태되신 성모 마리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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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세상과 모든 가정에 주님의 은총이 넘치기를 기도드립니다 ]

 

 

옷타비오 신부를 통해 사제에게 주신 예수님의 메시지  
("아들들아, 용기를 내어라!"에서/ 1999.10.30 교회인가/ 가톨릭출판사)


╋ 사제는 또 하나의 그리스도(Sacerdos alter Christus)이다.

거룩한 사람들만이 사제의 위대함을 제대로 볼 줄 알았다(1975.7.29)  




믿음의 위기


교회와 세상이 겪고 있는 악은 믿음의 위기라는 말로 요약된다!

믿음의 위기란 무엇을 뜻하겠느냐? 그것은 바람의 위기, 사랑의 위기, 지혜와 현명, 용기, 정의, 절제, 순종, 순결, 인내, 경건, 온유의 위기를 뜻한다. 이런 것이 교회가 그 자신의 '수난 주간' 동안 겪는 악들이다.

너희는 이 모든 악을 믿음과 바람과 사랑의 위기로 종합할 수 있다. 이를 더욱 단순화시키면 내적 생활의 위기, 곧 은총의 위기이다.


은총의 위기


은총은 인간 영혼 안에 내 신적 '생명'이 같이 하는 것이다. 그러니 은총은 영혼의 영혼이다. 나 예수는 아버지와 성령과 하나이니, 우리는 삼위일체이다.


아들아, 너희 사람은 하느님을 닮은 모습으로 창조되었다. 너희 영혼은 하나이지만 기능은 세 가지로서 지성과 기억과 의지이다. 비단 이 사실뿐만 아니라 특히 초자연적 생명, 즉 은총으로 말미암아 너희는 하느님을 닮았다. 인간이 창조되었을 때는 은총의 지위에 있었다. '하느님의 말씀'인 나는 내 수난과 죽음과 부활로써 인간이 잃어버린 '생명'을 되돌려 주려고 세상에 왔다. 하느님인 내가 무한히 단순한 존재인 것처럼 내 모습대로 창조된 너희도 영혼이 단순하다.

너희 영혼은 몇 개의 칸으로 나누어져 있는 복수적 공간이 아니라, '믿음'과 '바람'과 '사랑'을 지닌 단 하나의 영혼이다. 이는 '사랑'과 '자비'와 '진리'와 '정의' 및 다른 모든 속성을 지닌 내가 단 하나의 존재이며 하느님인 것과 같다. 그러므로 사람 안의 믿음이 위기에 처하면, 바람, 현명, 정의, 용기, 경건, 절제, 사랑 및 하느님께 대한 외경심도 한가지로 위기에 처하게 된다. 사람의 영혼에 그 모든 것이 없다는 것은 (바로 하느님의 부재를 뜻하고) 이 때문에 온 인류가 가공할 위기를 겪게 된 것이다.


물질주의는 악마의 화신인즉, 그런 사람의 영혼에는 하느님이 현존하실 수가 없다. '사랑'과 '빛'과 '정의'이신 하느님은 또한, '바람'과 '용기'와 '경건'과 '절제' 및 다른 모든 덕행이요 완성이신 까닭이다.


하느님 흉내를 내는 자


아들들아, 일찍이 이토록 보편적인 믿음의 위기가 인류를 괴롭힌 적은 없었다. 하느님의 흉내를 내는 사탄이 너희와 공모하여 이 무서운 영혼의 어둠을 초래한 것이다.


너희에게 "수난 주간"에 대해 말한 적이 있는데, 그것은 너희 영혼으로 하여금 회개의 생활로 너희 자신을 준비하게 하려는 것이다. 그런데 너희는 모두 회개할 이유를 가지고 있다. 내가 너희에게 그 말을 한 것은, 영적으로 준비를 갖추어 어려운 환난의 때에 등불을 켜 놓고 있는 너희를 만나기 위함이다.

등불을 켜 놓지 않을 사람들은 불행하다. 회개하지 않고 있을 것이기에 불행하다.! 그들은 멸망하고 말 것이다.


나는 무한하고 한결같은 '사랑'이지만, 분명히 말하거니와, 지금은 바야흐로 '자비'의 때가 '정의'의 때에 길을 내주려고 하는 시기이다. 나의 위대한 승리가 십자가 위에 있다. 십자가로 내가 세상을 이겼으니, 십자가로 지극히 사랑하는 영혼들이 승리를 거두고 있고, 십자가로 교회도 승리를 거둘 것이다! 십자가가 '뱀' (묵시 12,9 - 역주)을 이길 것이며 내 어머니께서 다시 그의 머리를 짓밟으실 것이다.(창세 3,15 참조 -역주).

많은 이들의 영혼 속에, 심지어 사제들의 영혼 속에도 지금은 질식해 꺼져 버린 '빛' - 구원자인 나 예수가 다시금 그 '빛'이 되리라. '세상의 빛'이 되리라.


생각해 보아라, 아들들아, 어째서 이제는 성소가 없어졌는지를! 너희는 그 점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았느냐? 그 원인은 믿음의 위기에 있다. 그러나 교회가 나와 함께 십자가 위에 있는 곳에는 성소가 없지 않다. 아들들아, 그 이유가 있을 것이니, 깊이 생각해 보아라. 끝으로 너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내가 무한한 겸손의 행위로 이 세상에서 나의 길을 시작했다는 점이다. 겸손이 없다면 회개도 없는 것이다.

네게 강복한다.

(1975년 10월 15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항구한 인내


형제여, 쓰시오. 오리오네 신부(1872-1940; 이탈리아 알렉산드리아 폰테쿠로네에서 태어남. 2004년 5월 16일, 요한 바오로 2세의 주례로 성인품에 오름. '하느님 섭리의 수도회', '사랑의 작은 선교 수녀회' 등의 창설자 - 역주)가 그대에게 하는 말이오 :
화강암 위에 쉬임 없이 떨어지는 물방울은 결국 그 화강암을 뚫어 버릴 수 있소. 하지만, 작고 투명한 물방울이란 것이 대체 무엇이오? 그것의 큰 능력을 요하는 일을 할 만한 힘을 지닐 수 있겠소? 그러나 그 물방울이 화강암을 뚫기 위해 '시간'이라는 동지가 필요하듯이, 그대에게도 '인내'라는 동지가 필요한 것이오, 선에 항구해야 한다는 말이오. 인간 본성은 자연적인 균형 안에서 창조되었지만 원죄의 결과로 일단 그 균형이 깨어지자, 항상 변덕이 심하고 기질 변화도 계속 일어나기 십상이오. 어떤 때는 동쪽에서 또 어떤 때는 서쪽에서 불어오는 바람처럼 변화를 심히 탄다는 것이오. 이토록 나약하고 잘 변하는 인성 속에 균형을 바로 잡아 주는 요소를 끼워 넣지 않는다면, 인성은 단지 야생의 쓴 열매나 낼 수 있을 뿐 좋은 것이라고는 아무것도 낼 수 없는 것이오.
이 탁월한 균형 요소가 바로 하느님의 은총이오. 그리고 이 은총은 매우 중요한 선물도 내포하고 있으니, 다름 아닌 인내라는 선물이오. 이는 정말 중요한 선물이니, 그것이 없으면 영원한 구원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이오.

선을 알고 행하기를 원하고 열망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오. 끝까지 인내할 필요가 있소. 완덕의 길로 첫발을 내딛다가 멈추고 만 사람들이 얼마나 많소? 중도에서 뛰어넘을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거나, 목적지 근처까지 갔다가 그 동안의 포기와 희생과 고통을 무위로 돌리며 중단한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소? 그들은 끝까지 인내하지 않았기 때문에 모든 것을 잃고 말았던 것이오.


지옥의 희롱

옷타비오 신부, 내가 인내에 관해서 이렇게 말하고 있는 까닭이 무엇이겠소? 오늘날 교회가 어떻게 돌아가고 있는지를 살펴본다면, 교회에 참으로 필요한 것이 인내임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을 것이오. 이 세대는 변덕이 어찌나 죽 끓듯 한지, 전례가 없을 정도이니 말이오. 오늘날의 사람들은 소수를 제외하고는 은총 지위에 있지 않기 때문에, 그들 자신의 나약함과 마귀의 억압적 영향에 좌우되고 있으니, 고양이가 약삭빠르게 잡은 쥐를 가지고 놀듯이 악의 어두운 세력도 파렴치한 가학 취미로 영혼들을 가지고 놀게 된 것이오. 변덕의 주된 원인은 틀림없이 인간 영혼 안에 하느님의 은총이 없는 데 있고, 내적 생활의 부재, 기도의 부재, 신앙 위기 및 이교도적인 인생관에 있소.

새로운 교회는 그리스도교 교육의 중심 개념을 쇄신해서, 다시금 내적 생활의 가치를 중시하고, 가정 생활 및 교회 생활의 엄격함의 가치도 중시해야 할 것이오.
새로운 공동체들도 내적 극기와 외적 극기의 정신을 크게 강조해야 할 것이오. 이 극기의 정신은 사람들의 영혼과 양심을 단련하여, 하느님과 교회와 영혼들의 원수인 마귀와 육정과 세속과의 싸움에 익숙한, 그리스도의 참된 군사가 되게 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이오.

예수님께서 당신 교회에 견진성사를 세우신 것은 세례를 받은 사람마다 교회라는 큰 군대 속의 전투원으로서 자기 자신의 역할을 잘 아는 강한 병사가 되도록 변화시켜 주시려는 것이었소. 병사의 생활은 포기의 생활, 규율의 생활, 희생의 생활, 투쟁의 생활이오. 이것이 견진성사를 받은 이 시대 사람들의 견해이며 확신이라고 할 수 있겠소? 하느님의 교회 안에는 엄격한 품성과 생활을 일치시키지 않은 성인이란 있을 수 없소. 과거에도 없었고 현재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오.


그분 편이거나 반대편이거나

새 교회 안에서는 많은 것이 변해야 하고 또 변할 것이오. 거짓 예언자와 거짓 교사들을, 그리고 거짓 신학자들의 어리석음을 추방해야 하오. 예수님 홀로 보편된 참 '스승'이시니, 그분께서 '강생'과 '수난'과 '죽음'의 신비를 통해서 위대한 길을 가르쳐 주셨소. 이는 목자와 사제와 신자들이 영벌을 받고 싶지 않다면 끝까지 걸어가야 할 길이오. 그분 편이 아니면 반대편일 뿐, 다른 선택은 없는 것이오.

새 교회 안에서는 아무도 감히 그리스도와 그분의 교회와 복음과 교훈을 현대 공업 기술의 진보에 굴복시키지 못할 것이오. 현대의 공업 기술은 사람에게 정의도 평화도 사랑도 얻어 줄 수 없었지만, 사람이 참으로 필요로 하고 목말라 하는 것은 바로 이런 것들이니 말이오. 사람들은 교만하게도 인간의 마음과 정신에서 하느님을 지워 버리고 그 자리를 공업 기술로 대치할 것을 주장해 왔고 지금도 그렇게 하면서, 인간에게는 공업 기술만 있으면 족하고 행복할 수 있다고 확언하고 있소. 그러나 사람들이 복종해야 할 대상은 그것이 아니라 우주만물의 창조주요 주님이신 하느님, 구속주요 구세주이신 하느님, 거룩하게 하시는 하느님뿐이오.
그러니 소수의 경건한 주교들을 제외하고, 인간적인 타산과 이른바 공업 기술이란 것의 거짓 진보에 열중해서 물질 문명이 아니라 정신의 참 문명을 퇴보시킨 교계 제도의 책임은 여간 중대하지 않소. 참 문명을 위해서라면 기계의 수는 줄이더라도 의롭고 정직한 사람들의 수는 늘리는 것이 더 낫지 않겠소?

옷타비오 신부, 새 교회는 교리와 품행의 깨끗함이 금강석처럼 빛나는 교회를 말하오. 정화기에는 일체를 오염시킨 교만과 오만의 산물들이 모조리 쓸려 나갈 테니 말이오.
삼위일체이신 하느님께서 그대에게 강복하시기를!
형제여, 교회와 인류에게 좋은 때가 돌아오도록 기도하면서 그대의 고난을 봉헌하기 바라오.

(1977년 5월 9일)


아들아, 기도하여라. 그리고 교만에서 나올 부정적인 판단에 대해서는 마음쓰지 말아라. 그런 판단은 비누거품처럼 곧 사라질 것이다.

(1976년 6월 8일)


수많은 내 사제들의 회개를 위해 네 고통과 기도를 바쳐다오.

(1976년 11월 26일)


아들아, 내가 너에게 말하는 것은 무엇이든지 받아써서 사람들에게 알려야 한다. 내 교회의 선익을 위해 필요하니 말이다. .........

이제 너에게 강복하마, 아들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지 다 받아써라!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을 테니, 걱정일랑은 떨쳐 버려라.

(1976년 12월 1일 ①)

 

이 메시지를 네 동료들에게 전하여라. 그리고 어떤 반응이 일어나건 염려하지 말아라. 씨 뿌리는 착한 사람처럼 네 씨앗을 뿌려야 한다. 그 가운데서 단 한 톨만 좋은 땅에 떨어진다 하더라도, 네 일과 고통이 허사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네 동료들에게는 훌륭한 봉사를, 수많은 고통의 타격에 싸여 있는 나에게는 적으나마 기쁨을 안겨 주게 될 것이니 말이다.

아들아,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30일)


 



"주님, 살려 주십시오!"

 

 아들아, 사람이 영예와 존경, 재산과 건강, 행운과 재능과 교양을 다 갖추고 있다 하더라도 그 영혼이 결국 망해버리고 만다면 무슨 소용이 있겠느냐?(루가 9,25 참조 - 역주)

착한 뜻을 가진 많은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근본적인 영적 쇄신, 곧 회개를 하기에 이르렀다.

이 권고를 진지하게 숙고하면 영웅적인 덕행을 쟁취할 수 있고, 완덕과 성화를 실현할 수 있다.

과거에도 많은 사람들이 이 충고를 진지하게 묵상했기 때문에 내가 비유를 들어 말한 보물(마태 14,44 - 역주)을 발견할 수 있었고 지금도 그렇다. 이 보물을 얻기 위해서는 거짓 행복과 이 세상에 대한 애착으로부터 단호히 이탈함으로써 죄를 끊어버리고, 갈바리아의 길을 따라 나를 따를 만한 가치가 있다. 그렇게 하는 것은 내 아버지의 집에서 누리게 될 영원한 영광의 시들지 않는 월계관과 맞바꾸는 행위이다.

 

아들아, 죄 상태에 있는 영혼은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는 돌과 같다. 중력의 자연 법칙에 의하여 낙하할수록 죄의 격정의 무게가 더 커지는 것이다.

어떤 자연 법칙이 위에서 아래로 낙하하는 돌의 운동을 정지시키거나 역행시킬 수 있겠느냐? 그러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는 자연 법칙이란 없다. 더 높은 차원의 법칙만이 그렇게 할 수 있을 뿐이다.

홀로 나만이 초자연적인 법칙, 곧 하느님의 '힘'이니, 멸망의 낭떠러지로 굴러떨어지는 죄인을 멈추게 할 수 있고, 그 추락을 '생명'을 향한 상승 운동으로 바꿀 수 있다.

이것이야말로 내가 죄인들에게 가장 간절히 해 주고 싶은 일이다. 모든 죄인들, 특히 정신과 관능의 욕망으로 말미암아 악마에게 끌려가는 사제들에게!

그런 도움을 얻으려면, 십자가에 못박힌 나를 보고, 내 자비로운 성심을 부르며, 베드로를 본받아 이렇게 외치기만 하면 된다 : "주님, 살려주십시오! 빠져 죽겠습니다!"(마태 14,30 참조 - 역주)

오, 아들아, 그러면 내가 그들을 건져 주려고 얼마나 재빨리 손을 내밀겠느냐!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많은 사제들이 영벌을 향해서 성큼성큼 걸어가고 있다. 너는 이 비극적인 상황을 이해하고 있느냐? 세상에 이보다 더 크고 소름끼치는 비극이 있을 수 있겠느냐? 또 우리 시대의 거짓 교사들은 지옥이란 없으며 하느님은 자비하신 분이시므로 사람에게 영벌을 허락하실 수가 없다고 주장하는 속임수를 퍼뜨렸으니, 이 보다 더 악마적인 속임수가 있을 수 있겠느냐?

그러한 사설(邪說)을 입밖에 내는 자들은 하느님의 '정의'를 삭제하고 싶어한다. 그러나 내게는 '자비'와 '정의'가 하나이고 동일한 것이기 때문에 둘로 나눌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들아, 나는 세상에 온 빛이다. 빛이 어둠 속을 비추고 있다. 그러나 어둠은 이 빛을 받아들이지 않았다(요한 1,3.9-10 참조 - 역주).

나는 영혼들을 사랑한다. 그래서 그들을 구원하고자 한다. 내가 온 것은 그 때문이다. 그러나 내게는 너희가 필요하다. 너희의 협력이 필요하다.

너희는 나의 지체들이고, 모든 지체는 단 하나의 같은 목적을 가지고 있다. '구원의 신비'를 온전히 성취하기 위해서 내게 너희가 필요한 것이다.

나를 본받아, 또 지극히 거룩하신 내 어머니와 순교자들과 성인들을 본받아, 너희는 아낌없는 마음으로 너희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십자가가 무겁게 느껴질 때에는 내가 그 무게를 덜어 주려고 너희 안에 있다는 것을 명심하여라.

아들아,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이는 정의와 사랑의 의무이니 아무도 면할 수 없고, 하물며 내 성직자인 너희는 더욱 면할 수 없다.

 

두려워하지 말아라. 내가 너를 인도한다. 뒷걸음질하지 말고 앞으로 나아가거라. 그리고 걱정하지 말아라! 네게 반감을 가진 저 사람들은 내 '복음'을 거부하고 내 '진리'를 왜곡한 자들이니, 기꺼이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에게 내가 말을 건넸다는 것을 어떻게 믿겠느냐? 희생 제물이 된 영혼들이 전하는 말에 내 은총의 도장을 찍었건만, 그들은 무엇이든지 모조리 배척해 온 것이다.

예컨데, 나는 제물이 된 영혼인 마리아 발토르타(1897년 이탈리아 카세르타에서 출생. 1961년 선종 - 역주)로 하여금 내 말을 받아쓰게 하여 놀라운 저서가 되도록 하였다(전부 열권인 이 책은 본서를 낸 스위스 Parvis출판사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원주). 이 작품의 저자는 물론 나다. 그러자, 네가 알다시피, 사탄이 길길이 뛰며 분통을 터뜨렸던 것이다.

너는 얼마나 많은 사제들이 이 책에 반감을 표하며 배척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단지 읽기만 할 것이 아니라 연구하고 묵상한다면 수많은 영혼들이 엄청난 선익을 얻게 되련마는! 그만큼 이 책은 진실하고 견실한 영적 양식의 원천이다.

그러나 이는 새로워진 교회 안에서라야 큰 성공을 거두기로 되어 있는 책이다. 현재는 사람들이 숱하게 발간되는 거만한 신학자들의 쓰레기 같은 책이나 잡지를 더 좋아하고 있는 것이다.

늘 하듯이 네게 강복한다. 나를 사랑하여라!

(1975년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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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하느님의 이름이 거룩히 빛나시기를 바라며,

하느님의 나라가 오시며,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주님, 모든 연옥영혼에게 영원한 안식을 주시고,
특히 전세계로 퍼진 코르나19로 죽은 모든이에게 자비를 베풀어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아멘.

세계 곳곳에서 고통받고 신음하는 이들의 한숨과 기도를 들어주시고, 국민들을 억압하고 탄압하는 지도자들이 회개하여 주님 품으로 돌아오게 하소서. 아멘.

성령의 불길이 한반도에서 전세계로 퍼져나가길 기도드립니다. 아멘!

 

*~*~*~*~*~*~*~*~*~*~*~*~*~*~*~*~*~*~*~*~*~*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성가정의 수호자이신 요셉께 사랑을!

 

http://예수.kr ,  http://마리아.한국)

 

 

삼위일체이신 하느님, 자비의 예수님, 양점상 마리아와 장한상 요셉과 장가브리엘과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에게 구원의 은총 속에 영원한 안식을 주소서. 교회와 교황님과 사제와 수도자와 온 세상의 모든 이들과 태아에게도 은총과 자비를 베푸소서. 온 세상과 우리 나라에도 사랑과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게 이끌어주소서. 성모 마리아님과 배필이신 성 요셉과 성인의 통공 안의 모든 가족들은 하느님께 빌어주소서. 이 모든 것을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하는 일마다 잘되리라 (시편1,3) 

♥장한상요셉, 양점상마리아, 장가브리엘, 모든 거룩한 연옥영혼들 (성인의 통공)♥ 

♥안토니오 비오, 릿다, 미카엘, 이 땅의 모든 사람들 (성인의 통공) 

하느님, 예수님, 성령님,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미안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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