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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첸시오 신부의 그림묵상 - 쉰 셋 (사랑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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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
이제 두 사람은 비를 맞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지붕이 되어 줄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춥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따뜻함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더 이상 외롭지 않으리라.
서로가 서로에게 동행이 될 테니까.
이제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이지만
두 사람의 앞에는 오직
하나의 인생만이 있으리라.
이제 그대들의 집으로 들어가라.
함께 있는 날들 속으로 들어가라.
이 대지 위에서 그대들은
오랫동안 행복하리라.
글 : 아파치족 인디언들의 결혼 축시 그림 : 빈첸시오 신부 매월 10일, 20일, 30일에 업데이트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