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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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성경을 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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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4-03-10 ㅣ No.170457

 

마음으로 성경을 읽어라.

성령께 겸손되이 기도하지 않고서

하느님의 말씀을 펼치지 말아야 합니다.

엔조 비양키는 "성령의 도우심 없이는

성서를 가린 가리개 때문에 제대로

알아 들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니 가리개를 치워야 합니다.

성서를 펼치지 않고,

성서를 덮고 있는 표지를 넘기지 않고

읽을 수 있습니까? 그러니 겸손하게

오랫동안 성령께 간구하십시오.

당신의 마음이 부드러워질 때까지,

당신 안에서 신앙의 약동을 느낄 때까지

성령께 기도하십시오.

눈으로가 아니라 마음으로

읽도록 힘쓰십시오.

하느님의 말씀을 신문 읽듯이

읽지 마십시오.

우리가 독서할때 빠지기 쉬운 위험은

항상 급히 흥미 위주로

탐욕스럽게 읽는 것입니다.

당신의 욕심과 성급함,

호기심을 경계하십시오.

많이 읽는 것이 중요한 게 아니라

성령 안에서 깊이 있게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성 지롤라모는 "우리는 미사성제 때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십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느님과 친교를 이루는데

어찌 분심중에 아무렇게나

대충대충 읽을 수 있겠습니까?

욕심을 버리고 우선 한 모금만 마시고

나머지는 그냥 지나치십시오.

당신은 샘이 고갈될 정도로

마실 수는 없습니다.

갈증을 풀기 위해서는

한 모금이면 충분합니다.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기도 중에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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