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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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금요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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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선 [osspaolo] 쪽지 캡슐

2001-04-13 ㅣ No.2165

무슨 말이 더 필요하리요.

 

이보다 더 큰 사랑은 없습니다.

말없이 그냥 침묵하셨습니다.

아무런 원망이 없으셨습니다.

그냥 사랑하셨습니다.

 

나도 그냥 사랑하라고...

나도 그냥 침묵하라고...

나도 아무런 원망말으라고...

그냥 죽으라 하십니다.

그게 사랑이라면...

 

<엘리, 엘리, 레마 사박타니!>

하느님만이 아십니다.

나의 사랑과

나의 침묵과

나의 고통과

나의 원망과

나의 모든 것을...

그럼 다 된 것이 아닙니까?

 

무엇을 기대하십니까?

무엇을 바라십니까?

무엇이 필요합니까?

 

그저 십자가를 바라보십시오.

그저 사랑을 바라보십시오.

그저 고통을 바라보십시오.

그저 아멘 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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