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RE:33205]나두 끼여들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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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스도의 향기
안녕하세요? 최미정 나탈리아입니다.
그날 유종만 신부님 아버님 장례식장에서 뵈었죠.
말 같지도 않은 것에 대꾸조차 하지 않는 것이 상책이라 했는데.
내 남편이 원체 불의를 보고 못참는 성격이라...
얼.토.당.토. 않는 말에 개인적인 인신 공격까지.
이젠 내가 참지 못해 글 올리겠다 팔 걷어 붙쳤는데...
넌 참어 내가 한다 만류에 그냥 열 받으면서도 지켜만 보았지요.
피터팬이 그제 한 신부님의 편지를 받고 어제 미사 그곳서 드리며
사제관에 가 그 신부님과 이번 일 얘기하며 많은 대화
웃음과 함께 나누며 좋은 시간 보냈답니다.
회신 뿐만이 아니라 제 남편에게 편지까지 주시고,
여러 면으로 응원해주신다 하셔 감사드립니다.
(아하~! 고 놈들이 여기저기서 ← 우리끼리만 아는 얘기 *^^*)
오월의 좋은 날들에 기쁜 일들 많이 생기길-
자매님께 바라며 이만 줄일께요.
그럼 다음에 더 기쁜 소식으로 만나지요.
- 2002년 5월 12일 -
... 고마운 맘 담아 나탈리아 보냄.
P.S: "근데. 하이데거는 어느 회사 아이스크림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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