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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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에게 자비를 베푼 것처럼 너도 네 동료에게 자비를 베풀었어야 하지 않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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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3-05 ㅣ No.170324

저가 묵상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2015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것이 있습니다. 묵상글을 쓰기전에 강북 삼성 병원에 어머님이 중풍으로 입원을 하셨습니다. 강북 삼성 병원은 원목실이 있는 곳인데 당시 신부님이 저를 보기를 일반 신자들과 같이 보았습니다. 저도 그분들의 시선에 별 영향을 받지 않았고요. 그런데 묵상 글을 쓰고 나서 제 다리가 다쳤습니다. 박사 과정 중에 다리를 다쳤지요. 그런데 그 곳을 다시 입원하였습니다. 그런데 그곳에 같은 신부님이 저를 바라보더니 예전에 우리 안면이 있지요 하면서 일반적인 관계에서 이야기 나눈 것과 다른 모습으로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일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사제의 영이라는 것이 영적으로 깨어 있는 그분들 안에서 움직이는 그런 영적인 활동등을 알아 식별 할 수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영적인 훈련등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입니다. 넘어졌다가 다시 일어서야 하고 수없이 많은 난관에 부딛혀야 하는 것이 영적인 훈련입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교만으로 벗어나는 훈련입니다. 매일 매일 주님 찬양하고 항상 나를 비움의 여정이 진정한 우리 순례자들의 몫인 것입니다. 그렇게 걸어가는 길 중에 그것을 알아봐 주시는 분이 영적인 의사이신 신부님들이 알아봐 주십니다. 문제는 그것을 시기심으로 바라보는 인간입니다. 일반 신자들입니다. 발신자들이 시기심으로 바라봅니다. 성당 안에서 활동하다 보면 성당 안에서 사람들을 정치적으로 바라보고 정치적으로 사람을 대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제가 잘 아는 분의 부인이 돌아가셨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시동생 되시는 분이 어느 본당 신자이십니다. 그분이 하신 말씀이 너무 무서웠습니다. 자신의 성당 신자들을 꽉 잡았다는 말을 하시더라구요. 저는 저가 아는 분의 임종으로 갔다가 그분의 말을 듣고 바로 나왔습니다. 신앙이 눈으로 보이지 않는 다고 해서 사람과 사람사이를 잔꽤로 사람과 사람 사이를 힘들게 하는 곳이 성당이기도 합니다. 잔꽤로 사람들 사이를 힘들게 하시는 분들을 바라보면서 왜 여기에 나오는지 참 한심한 생각이 듭니다. 또 영적으로 충실히 걸어가는 사람들을 시기심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괴롭힙니다. 영적인 사람들은 항상 그 괴롭힘에 희생양이 됩니다. 특히 가장 큰 희생양은 성직자 분들입니다. 영적인 하늘길과 육적인 시각차가 워낙 크기에 항상 갈등은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 십자가를 매일 질머지고 가시는 분들이 성직자 분들입니다. 매일 매일 그분들을 위해서 기도 드려야 합니다. 그분들은 매일 매일 용서가 생활입니다. 앞서 말한 영적인 눈이 떠 있는 분들이 성직자분들입니다. 일반 신자들은 영적으로 눈을 감은 분들이나 다름없습니다. 잘 모릅니다. 의식적으로 모른 척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인 훈련이 아직 입니다. 마음은 다들 착하지만 그러나 영적으로 눈이 떠 있지 않은 이들이 우리 신자들입니다. 그러나 성당을 가면 나름 대접 받고 싶기도 하고 내가 성당에서 어떤 위치인데...이런 마음입니다.. 비움과 성령을 바탕으로 하느님 찬양이 우선이 아니다 보니 계속 자신 안을 충돌질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당 성직자분들과 신자분들이 계속 충돌이 일어나기 마련입니다. 그 속에서 항상 용서의 생활화 하신 분들이 성직자 분들입니다. 참 대단한 우리 본당 신부님이시고 우리 성직자 분들입니다. 항상 그분들을 보면 고개를 들 수 가 없습니다. 매일 매일 용서를 생활화 하신 분들이기에 그렇습니다. 그분들도 사람이기에 술로서 자신의 마음 속에 괴로움을 씻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인 길을 걷는 이라면 신부님들의 그런 태도에 대해 참으로 마음이 짠합니다. 많이 괴롭씁니다. 일반 신자와 성직자분들과의 영적인 Gap이 워낙 크기에 대화 할 사람도 없습니다. 수녀님들은 두분이 같이 움직이지만 신부님은 혼자이시기에 더욱 힘이 든 것입니다. 아무리 친구들이 있다고 하여도 거리 상으로 너무 멀고 같이 하기에는 물리적인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 신부님들을 보면서 더욱 기도하게 됩니다. 기도를 드리면서 제일 먼저 드리는 것이 신부님들 영육간에 건강하시길 기도드립니다. 영적인 눈으로 바라보기에 걸어가는 것이지 그렇지 않으면 하루 한시간 한분 한초도 발을 딛을 수 있는 곳이 없는 곳이 세상입니다. 그것이 지금 현재 영적인 세상의 빛과 어두움입니다. 그 속에서 살아가시면서 영적으로 빛을 내시는 우리 신부님과 수녀님들을 위해 진정으로 기도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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