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스스로 지키고 또 그렇게 가르치는 이

스크랩 인쇄

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17-06-14 ㅣ No.112600

월요일에는 아주 않좋은 일이 있었습니다. 심혈을 기울어서 제출하였던 논문이 또 reject되었습니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제출한 논문은 reject되고 깜깜하였습니다.. 이를 어쩌나 ? 그런 마음에 하루종일 안절부절 하면서 하루를 보냈습니다. 교수님은 이런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헛웃음만 웃으시고해서 저의 마음은 갑갑하더라구요 그리고 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으려면 외국 SCI논문을 Accept되어야지만이 박사 논문 심사를 받을 조건이 됩니다. SCI논문 Accept시점을 알아보라는 지시를 받고 학교 조교에게 문의하던중 아주 중요한 정보를 얻었습니다.. 그 정보를 받고 나서는 안도의 한숨이 나오더라구요 ..사람이 죽으라는 법은 없나 봐요 .. 사람이 위급한 상황이 되면 나만 바라보게 되는 것 같아요 .. 예전에 아버님께서 전립선 암 판정받으시고 나서 시무룩하게 계셔서 참 왜 아버지는 주님을 의지하지 않지 하면서 아버를 바라보았는데 저도 이번 논문 관련하여서 위급한 상황이 되니 내안에서 답을 찾는 것을 보게되었습니다.. 진정으로 주님께 나의 모든 것을 의탁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온전히 의탁한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 가 ? 라고 물어보면 이런것 같습니다.. 예전에 이냐시오 영신 수련 과정에서 주님이 병사들에 둘러 싸여서 심문 받는 장면속으로 들어가본적이 있었지요 당시 주님은 병사들에 둘러싸여서 가만히 서 계십니다. 그 장면에서 저는 안절 부절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이를 어쩌나 우선은 나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모습을 보았어요. 그러나 주님은 정면을 주시하고 계시더라구요 ..주변에 병사들은 시시각각으로 이런말 저런말 하면서 주님을 괴롭힐 생각만하고 있구요 .. 진정 내어 맞김이 무엇인지 주님의 모습을 통하여서 보게되었어요 .. 오늘 복음에서 주님은 율법에 대하여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율법을 파괴하기 위하여서 온 것이 아니라 완성하기 위하여서 오셨다고 .. 완성이라는 것이 무엇을 정복하고 그런것이 아니것 같습니다..주님의 삶을 보면 완성이라는 것은 당신 몸을 바쳐서 하느님의 영광을 드높이는 것이지요 .. 율법은 하느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에 헌신하는 모습이 주님의 수고 수난이지요 ..말씀 앞에 나를 내어 맞기는 삶이 율법의 완성이지요 .. 온전히 나의 것을 내어 놓는 삶이 율법의 완성의 삶이지요 .. 그리스도교는 행동하는 교회이지요 .. 나의 삶속에서도 나의 진실된 마음으로 사람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고 그리고 그들을 주님과 같이 모시고 진실되고 다가서고 나를 희생할수 있는 삶이 오늘의 율법의 완성이라 생각합니다.. 나의 삶의 자리에서 당신의 율법을 완성할수 있도록 주님 인도하여 주세요 우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4,182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