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4일 (목)
(녹) 연중 제13주간 목요일 군중은 사람들에게 그러한 권한을 주신 하느님을 찬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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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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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석 [wsjesus] 쪽지 캡슐

2024-03-04 ㅣ No.170295

작년 12월 달에 도서관에서 저의 중학교 동창을 만났습니다. 저가 먼저 아는척 했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저를 보고 예전에 꼴등 주변을 하던 최원석을 기억하고 있었습니다.  밥은 먹고 사니로 시작해서 자신은 석사라고 강조하고 지금은 대기업에서 근무한다는 말을 하더라구요. 순간 내가 왜 저 친구에게 말을 걸어서 가슴이 쓰려야하나? 그런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잠시 잠시 스펙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다음은 조용히 저를 피하더라구요. 사람은 변합니다. 지금의  내 모습이 내일 혹은 일년 혹은 수년 후에 어찌 변할지 모릅니다. 세상사도 변하지만 천국 가는 것도 변합니다. 예전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예수님 이야기에서 영화의 주인공과 가리웃 유다를 뽑는데 있었던 이야기 입니다. 시간을 두고 두역의 사람을 뽑았는데  처음에 찍었던 예수님었던 사람이 그 다음 영화에서는 유다로 나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영화 감독에게 물었답니다. 내가 전에는 예수로 나왔는데 왜 지금은 유다냐고 항의를 들었다고 합니다. 변합니다. 그런 나를 받아들이고 성화의 여정으로 하루 하루를 묵묵히 걸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어제의 나를 버리고 오늘의 나를 주님의 성령으로 새롭게 새롭게 거듭 태어나야 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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