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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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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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3-03 ㅣ No.170269

#오늘의묵상

 

3월 3일

 

아침기도 중,

생각해본 적 없던 생소한 질문들이 꼬리를 물었습니다.

덩달아 이해하기보다 재촉하기에 급급했던,

너무 많이 어설프고 모자랐던,

형편없이 일방적이었던 제가 보였습니다.

 

신앙의 모습을 수없이 강조했지만

막상 사랑과 희생과 봉사와 헌신…

그 무엇 하나도 제대로 살아내지 못한 저를 보았습니다.

 

제발사 이번 사순 시기는

힘들이지 않아도 얼마든지 가능한,

사랑에 부지런해지고 싶습니다.

능력이 없어도 가능한 희망을 잔뜩 품고도 싶습니다.

 

낮고 더 낮은 마음으로

주님을 향한 믿음을 살아내고 싶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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