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6일 (토)
(녹) 연중 제13주간 토요일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슬퍼할 수야 없지 않으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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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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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4-03-02 ㅣ No.170241

#오늘의묵상

 

3월 2일

 

오늘, 주님 품에 달려들어 고백합니다.

그동안

해야 할 일만 생각했습니다.

감당해내지 못하고 힘들어하는 몸을 외면했습니다.

주님께서 주신 몸을 함부로 부렸던 죄,

내 몸이니, 내 것이라 여겼던 교만을 통회합니다.

 

이제 몸을 위해서

약을 챙기고, 음식을 가리는 일이, 무척 어색합니다.

 

아, 이 소박한 진리를 깨닫기 위해서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있는

저와 수많은 환우분들의 기도에 응답해주시길, 간청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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