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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24269]그래서 아름답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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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09-13 ㅣ No.24298
+ 찬미 예수님
안녕하세요? 나탈리아 자매님.
회신란이 비어있길래 이렇게 들어 왔습니다.
회신 넣기도 힘들더군요. 워낙 팬들이 많아서.
맞습니다. 당신 글이 많은 이들의 가슴에 와 닿는건
아마 맞고 옳음의 논쟁이 아닌 그리스도적인 눈으로
모든 것을 바라봐서가 아닐까 합니다.
많은 글들의 잔치에서 유독 자매님의 글이
눈에 띄는건 다른 이들의 글에서 보기 힘든
그런 사랑의 예수님 모습을 발견해내서 일겁니다.
똑똑한(?) 사람들 많이 떠들어대라 하십시요.
침묵하시는 예수님은 기도로 함께 하는 분들과
같이 하실테니까요.
지금 우리에게 중요한건 자신의 의견을 긍정받기 위한
논리를 가장한 글들이 아니라 자매님 말처럼
조용한 기도가 아닐까 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편지 드렸는데 답장이 없군요. 바쁘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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