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1일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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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거리주의(Crony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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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량 [narcciso] 쪽지 캡슐

2014-10-17 ㅣ No.2848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패거리주의(Cronyism)




끼리끼리 해먹는다는 한국의 망국적 풍토, 같은 고향, 같은 학교 출신들이 서로 봐주는 것. 같은 해 시험을 치러 합격한 입사 동기 문화, 이런 저런 연(緣)으로 얽히고설킨 권력 카르텔 등을 일컬어 패거리주의(Cronyism)라고 한다. 패거리 자본주의(Crony capitalism)라고도 부른다.

한국의 패거리 문화를 분석하는 뉴욕타임스지 기사에서 같은 고향, 같은 학교 출신들이 서로 봐주는 게 한국의 특징이라고 했다. 이러한 대표적인 예로 동기(同期)문화를 들었다. 이들이 20세기 후반 한국의 발전을 이끌었지만 걸림돌로 변했다는 게 한국에 대한 평이었다. 그리고 이러한 한국적 풍토가 IMF 위기를 불렀다는 것이다.

패거리주의(Cronyism)는 폐쇄성이라는 특성이 있다. 끼리끼리만 소통하고 자신들만의 잣대로 세상을 해석하고 바깥에서 뭐라 하든 자신들의 기준으로 괜찮으면 만사형통인 것이다. 요즈음 패거리주의(Cronyism)는 정치사회에서 많이  볼 수 있다. 민주개혁 세력이라고 자칭하는 단체나 사람들을 보면 자기들끼리 권력을 나눠갖는 패거리주의라고 해도 달리 할 말이 없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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