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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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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2월 25일
일찍 잠이 깨어, 한참을 앉아 있었습니다. 제 마음속을 들여다보았습니다.
매일 미사 중에 가슴을 치며 사죄경을 외우지만 유감스럽게도 제 속에는 죄의 찌꺼기가 그득합니다. 서둘러서 옳고 바른 척하는 바리사이의 누룩을 제거하고 잘난 척하는 헤로데의 누룩을 빼내야겠습니다. 아주 작은 것도 놓치지 않고 이미 굳어 버린 것을 녹여내야겠습니다.
이 잠깐의 묵상으로 저는 이미 밝으며 참으로 맑아졌다는 걸, 소문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