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일 (금)
(백) 모든 성인 대축일 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너희가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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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하느님께 가까이 갈수록 아버님과 멀어지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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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수 미카엘 [14.49.137.*]

2019-02-16 ㅣ No.12069

처음에 성당 다니는걸 찬성하셨었습니다.

그땐 저의 재활을 위해서 그러셨던것 같습니다.

성당을 다니며 저의 상태가 좋아졌구 성당에서도 세례받구 견진 받구. 레지오,빈첸시오회. 재속회 등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주일에 토.일 1박2일로 해서 서울에서 오신 분의 교육이 있습니다.  이 형제님은 양성에 대해 강의를 하실건데 정말로 좋은 기회라 대상자가 아닌 형제님들도 들으려고 하고 있습니딘.

근데. 토요일이 친척 결혼식입니다.  그래서 제가 교육 이야길 했더니 화를 내시며 자기가 죽어버려도 성당에 갈거라구 하셨습니다.

순간적으로 화가나. 밥상을 엎어버리려다가 참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저에 대해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전 십여년전 교통사고로 뇌병변 장애인이 된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버님과 사이가 어색해졌습니다.

왜 하느님께 가까이 가려니 아버님과 멀어지려는걸까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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