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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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구약 중 창세기에서 궁금한 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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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리아 [27.120.42.*]

2019-03-08 ㅣ No.12111

사실 저도 하느님께서 창조하셨다는 말씀에 참으로 혼란스럽습니다.

 

 첫째는 과학적으로. 창조 이전에 이미 생명체가 존재했었다는걸 부정할수가 없고.

 

 둘째 똑같은 맥락에서 탈출기에 보면 카인이 아벨을 죽인죄로 쫓겨나면서 하는말이 

 

"세상을 떠돌며 헤매는 신세가 되어, 만나는 자마다 저를 죽이려 할 것입니다.”라는 기록인데,

 

 그렇다면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아담과 이브 카인. 이 세사람 말고 세상에 다른 사람이 살고있다는 설명이 된다.

하느님이 처음 창조하셨다는 말과 정반대되는 사실이 같은 탈출기에 기록돼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 카인부분은 지금 문제되고있는 진화론과 그대로 연결된다. 너무나 혼란스러운 사실이다.

 

그래서 저는 가끔 생각해 보길, 창조하셨다는 말은 하느님의 존재나 능력을 설명하기위한 '상징적인 표현'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 

이렇게 되면 도대체 하느님의 존재를 어떻게 설정해야 맞는건지 아주 중요한 고민이 든다.

 

그래서 저는 현실적으로 하느님은 분명하니까 '그냥 믿기만 하여라'는 말씀대로, 하느님의 크신 일을 너무 따지지 말고 그냥 믿기만 하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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