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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 모정의 세월 너무 감동적인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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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실화] 모정의 세월 너무 감동적인 글
"불쌍한 딸을 위해서도 오래 살아야지,
박옥랑 할머니(左)..
딸 조의순(趙義淳)씨가 전신마비 상태로 누워 있기 때문이다.
朴씨에게 불행이 찾아든 것은 1939년 중학교에서 朴씨는 고개조차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딸을 들쳐 업고 그 뒤로부터 딸은 방에 누워서 천정을 보며 살아왔다.* * *
전남 나주시 영산포 여중에서 30년의 교사생활을 마감했다. 아픈 딸을 혼자 방에 방치했다는 생각이 퍼뜩 든 거죠."
딸의 손발 노릇을 하느라 늙을 틈도,
그녀는 자신이 저 세상으로 간 뒤딸이 어떻게 살지를 생각하면 아득하다고 했다. 어미로서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 되겠지만
"세상에서 가장 훌륭한 분이 나의 어머니"라며
朴씨가 사는 아파트에 간병 봉사를 하러 다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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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어머니의 일기미안하구나,아들아.그저 늙으면 죽어야 하는 것인데
모진 목숨 병든 몸으로 살아 네게 짐이 되는구나.여기 사는 것으로도 나는 족하다.
그렇게 일찍 네 애비만 여의지 않았더라도 땅 한평 남겨 줄 형편은 되었을 터인데
못나고 못 배운 주변머리로 짐같은 가난만 물려 주었구나.
내 한입 덜어 네 짐이 가벼울 수 있다면 어지러운 아파트 꼭대기에서
새처럼 갇혀 사느니 친구도 있고 흙도 있는 여기가 그래도 나는 족하다.
내 평생 네 행복 하나만을 바라고 살았거늘 말라 비틀어진 젖꼭지 파고 들던
손주 녀석 보고픈 것쯤이야마음 한번 삭혀 참고 말지.
혹여 에미 혼자 버려 두었다고 마음 다치지 마라. 네 녀석 착하디 착한 심사로
에미 걱정에 마음 다칠까 걱정이다.삼시 세끼 잘 먹고 약도 잘 먹고 있으니
에미 걱정일랑은 아예 말고네몸 건사 잘 하거라.
살아 생전에 네가 가난 떨치고 살아 보는 것 한번만 볼 수 있다면
나는 지금 죽어도 여한은 없다. 행복하거라,아들아.
네 곁에 남아서 짐이 되느니 너 하나 행복할 수만 있다면
여기가 지옥이라도 나는 족하다.----
이 글은 오늘 살아가는 우리들의 안타까운 모습인 것 같습니다.
신판 고려장인 요양원에 버려진 어느 어머니의 일기입니다.
부모님이 살아계실때 효도합시다.죽고나면 모두 허사입니다
어렵고 힘든시기에 태어나셔서 고생만 하신 우리네 아버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