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신앙도서ㅣ출판물 ※ 이미지 업로드 시 파일찾기로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인터넷에서 복사하여 붙여넣기 하면 오류가 발생합니다.

당신의 아침을 여는 《말씀지기》 6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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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출판사 [cph] 쪽지 캡슐

2015-05-22 ㅣ No.273

 

전 세계 120개국에서 함께하는 《말씀지기》
  
잠시 하느님을 떠올리는 것조차도 벅찬 바쁜 일상 속에서 《말씀지기》는 언제 어디서나 하느님의 말씀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구성된 월간 묵상집입니다. 1981년 미국에서 처음 발행되어 전 세계 가톨릭 신자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월간지 《The Word Among Us》를 국내 실정에 맞게 번역하여 출간하고 있습니다. 
《말씀지기》는 성경 구절 전문이 수록되어 성경이 없는 곳에서도 매일 그날의 말씀을 묵상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문과 한글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어, 말씀을 묵상하면서 영어 공부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부하는 학생이나 영어에 관심이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말씀의 은혜를 간절히 누리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상황에 처한 분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말씀지기》는 구입이 쉽지 않은 교도소 혹은 산간이나 도서 벽지에 계신 분들, 특히 주일 미사도 참여하기 어려운 최전방 군인들에게 하느님 말씀을 접할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에서 후원 행사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마음의 나눔과 사랑의 작은 불씨가 세상을 밝히는 큰 빛으로 돌아오리라는 믿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음성 변환 출력용 바코드(보이스아이)로 
시각장애인들도 하느님 말씀을 묵상할 수 있어요

또한 음성 변환 출력용 바코드(보이스아이)를 본문에 삽입해, 시각 장애인, 저시력자, 연로하신 분도 《말씀지기》를 함께 묵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온통 캄캄한 세상에 혼자라고 느낄 때, 쓸데없는 근심과 걱정에 마음이 무거울 때, 남을 원망하는 마음이 가득할 때, 좌절과 실패로 통한의 눈물을 흘릴 때 소리로 듣는 《말씀지기》가 마음의 빛을 밝혀 줍니다. 말씀에서 위로받고 말씀을 사랑하며 말씀 안에 살게 합니다. 매일매일 마음의 빛을 따라 세상과 소통하게 해 줍니다. 
   
         
내용

▶ 월간 영한 대역 매일 말씀 묵상집 《말씀지기》와 함께하세요! 영어 말씀도 함께 묵상하실 수 있습니다.

〈30일 묵상〉에는 가슴 깊이 남을 하느님의 소중한 말씀을 매일 한 가지씩 묵상하도록 다양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마음을 가라앉히고 시공간을 아우르는 생생한 말씀에 귀를 기울이면 부활하신 예수님의 목소리가 들릴 것입니다. 살아 계신 예수님과 동행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매일매일 마련하세요!

이번 호에서는 교황 주일을 앞두고 프란치스코 교황을 바라보며, 그분의 가르침을 삶에 받아들일 때 일어나는 변화와 성찰을 이야기합니다.

〈영성 에세이 1〉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이 연민과 솔직함을 통해 우리에게 전하는 깨달음을 생각해 봅니다. 

〈영성 에세이 2〉에서는 ‘가난한 이들을 위한 가난한 교회’라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비전을 살펴보고, 진정으로 가난한 이들을 위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내적인 변화가 필요함을 알려 줍니다.
   
〈영성 에세이 3〉에서는 신앙 여정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걷는 것이라고 이야기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말씀을 생각하며, 그 여정에서 좋은 동반자가 되는 방법 세 가지를 알려 줍니다.

말씀을 통하여 변화의 삶을 살도록 《말씀지기》 6월 호가 함께하겠습니다.
   
                        
본문 중에서

우리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있고, 그 이야기를 끊임없이 세상과 나누고 있습니다. 우리가 미사를 가든 아이들을 돌보든 직장에서 일하든 쉬거나 여가를 즐길 때조차도 우리는 주변 사람들에게 우리가 어떤 사람이며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에게 하느님을 향한 사랑과 그분을 따르고자 하는 열망을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영성 에세이 1〉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이든 얼마나 성공한 사람이든 우리는 모두 같은 크기의 성체를 모십니다. 모두 같은 잔으로 포도주를 마십니다. 부자를 위한 잔과 가난한 사람을 위한 잔이 따로 있지 않습니다.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보다 더 크고 멋진 성체를 모시는 게 아닙니다. 교황이든 거지든 출신과 사회적 지위에 상관없이 우리 모두가 하나의 빵과 하나의 잔에 참여합니다.

 -〈영성 에세이 2〉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들이며 무엇을 중요하게 여기는지는 우리가 하는 일을 통해서 드러납니다. 오늘 ‘티 없이 깨끗하신 성모 성심 기념일’을 지내며, 우리는 성모님이 파스카 축제 때 빠지지 않고 예루살렘에 가는 모습을 통해 하느님을 향한 사랑을 드러내 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실천은 그 자체만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분명 우리 믿음을 드러내는 표징이며, 자녀들이 알아듣고 이해하게 될 표징입니다. 자녀들이 그 표징의 참된 가치를 늘 알아보지는 못할지라도 말입니다! 또한 이런 실천에는 돈과 시간이 많이 들지 않습니다. 그저 밤마다 잠자리에서 아이들에게 축복을 해주기만 해도 당신이 어떤 사람이며 무엇을 소중히 여기는지에 관해 많은 것을 알려 줍니다.

- 6월 13일 묵상 


그러니 오늘 잠시 시간을 내어 자그마한 은총 한 가지를 묵상해 봅시다. 친구와의 우정도 좋고, 성경에 담긴 하느님의 약속도 좋습니다. 그리고 그 은총으로 기운을 얻으십시오. 하느님의 선하심을 아주 조금만 떠올려 보아도 얼마나 활력이 샘솟는지 놀라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당신이 광야에 있을 때조차 하느님은 당신과 함께 계시면서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풍성하게 은총을 내려 주십니다. 그러니 그 은총을 놓치지 마십시오! 또한 광야에 있는 자신을 발견한다 하더라도 그것은 하느님이 당신을 버리셨다는 뜻이 아님을 명심하십시오. 하느님이 어떻게 그러실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은 당신을 극진히 사랑하십니다!

- 6월 22일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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