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
(녹) 연중 제27주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자유게시판

불꺼진 창

인쇄

박혜옥 [wald614] 쪽지 캡슐

2009-04-01 ㅣ No.132554

 

걍 우울해서......^^


불꺼진 창 / 이장희

 

지금 나는 우울해, 왜냐고 묻지 말아요
아직도 나는 우울해, 그대 집 갔다 온 후로
오늘 밤 나는 보았네. 그녀의 불 꺼진 창을

희미한 두 사람의 그림자를 오늘 밤 나는 보았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거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없이 나는 부럽네

불 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나 서성거렸네
서성대던 내 모습이 서러워 말없이 돌아서 왔네
누군지 행복하겠지. 무척이나 행복할거야

그녀를 만난 그 사내가 한없이 부럽기만 하네
불 꺼진 그대 창가에 오늘 나 서성거렸네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아서 말없이 돌아서 왔네


말없이 돌아서 왔네

 



226 8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