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목에 꽃이 핀다는 걸 사제관 행운목에 꽃이 피며 알았습니다. 꽃의 향기가 이리 강하게 진동하는지도 처음 알았습니다. 마음이야 여러분과 행운목의 꽃향기를 나누고 싶은 맘 굴뚝 같지만 아직 시대가 컴에서 향기까지 전해주지 못할 만큼 미개한(?) 시대에 태어난 탓에 꽃의 사진만 나눠봅니다. 늘 묵묵히 침묵하던 나무가 품었다 꽃으로 향기로 쏟아내는 향기는 참 아름답습니다. 내가 얼마나 깊은 사랑을 품고 있었는지를 이제 더이상 참지 못하고 고백하는 듯 합니다. 매일 담배만 피워대는 나에게 맺힌 독기도 있을법 한데 나무는 사랑만 담고 있었습니다. 행운목에 꽃이 피면 큰 행운이 함께 온다고 하는군요. 그 행운을 나눕니다. 나무 같은 여러분의 모습에서 꽃이 피고 향이 쏟아지며 아름답게 카페를 가꾸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 스콜 -
출처/ Catholic Cultural Center 한국가톨릭 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