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
(녹) 연중 제27주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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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랑 함께 있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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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희 [lusi71] 쪽지 캡슐

2009-03-30 ㅣ No.132436

 

" 함께 먹고 마셨다구?

 도대체 네가 함께 먹고 마시고 대화한 이는 누구냐? "

 

+ 샬롬..

그 분이 세우셨다는 교회..
분명 그 안에 그 분이 계신다고 해서,
언제나 그 안에 머물렀는데,

지금 그 분이 날 모른다...하십니다.

그 분이 물으십니다.

" 너 도대체 누구와 함께 머무르며 먹고 마셨단 말이냐?
분명 나는 너를 찾아 갔지만, 나는 결코 너와 만나지 못했다.

돌아가라..
나는 너를 알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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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나는 누구를 예수라고 바라보며 있는 것일까요?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노래를 부르고, 기도를 하고,

지금 이 순간,
나는 누구에게 잘 보이기 위해 이렇게 움직이는 걸까요?

정말 예수, 오롯이 그 분을 위한 마음일까요?
정말 그 분만이 알아주시길 바라는 마음일까요?

그런데, 왜...

마지막날,
그 분의 식탁에는 내 자리가 없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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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자로와 부자에 대한 예전 끄적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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