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
(녹) 연중 제27주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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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중호 [petrus17] 쪽지 캡슐

2009-03-24 ㅣ No.132238

1. 소순태 형제님의 지적은 옳은 지적입니다.
강론은 사제와 부제 외에는 그 누구도 해서는 안됩니다.
교회법을 따지기 이전에
자신의 잘못에 대해 하느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며 통회해야 합니다.
 
2. 신부의 강론이 때로는 부족하고 공감이 안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다른 이가 사제의 강론을 대신해서는 안됩니다.
설사 그의 설교가 더 훌륭해서 삶이 변화한다 할지라도
안되는건 안되는 거고, 전례 안에서 받아들일 수 없는 것입니다.
 
3. 사제와 부제 이외에는 강론이라 해서는 안됩니다.
모두 설교입니다. 그 구분은 명확히 해야 합니다.
미사를 봉헌하면서
사제는 교회의 직무 수행으로
그리스도를 옷입듯이 입고 말씀을 선포하며 십자가 희생제사를 봉헌합니다.
그러니 강론과 설교를 구분해서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리 훌륭한 목사님의 말씀이라 해도 강론이라 해서는 안됩니다.
이를 권위주의라고 여기진 않으셨으면 합니다.
 
4. 성찬의 전례가 거행되는 제대는  성당의 중심으로
함부로 대해서는 안됩니다. 
마찬가지로 말씀의 전례가 거행되는 독서대는 
주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곳입니다.
그 지극한 품위를 지켜줬으며 하는 생각입니다.
꼭 이번 일만이 아니라.... 모든 성당에서 말입니다.
 
5. 하느님의 일은 인간적 사고로 재단해서는 안됩니다. 
우리의 일치도 중요하고 나눔도 중요하지만
하느님께 대한 공경과 경배가 최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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