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
(녹) 연중 제27주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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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족산 정상에서 드린 삼종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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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창순 [dygpf] 쪽지 캡슐

2009-03-20 ㅣ No.132101

어제는 평일이 휴일인 내가 휴일을 맞아서 오전에 처가엘 다녀왔다.

우리본당 신부님이 나누어주신 사순묵상집에 약속사항으로 부모님에게 안부전화드리기가 있기에 전화보담 찾아뵙는것이 낫다고 생각한것이다.

 

한참 제철인 쭈꾸미를 사들고 찾아선 오전엔 감자심을 밭을 일구고 장모님과 큰어머님이 함께 하신 맛있는 점심을 나눈후에 일찍돌아와서는 아내와 함께 전에 아나요카페의 마루님이 말씀하신 노은동성당의 뒷산을 오르기로 하였다.

 

당뇨가 있는 나와 허리의 협착증이 있는 아내는 운동이 첫째이므로 요즘은 매일 걷기운동에 열심히 매달리고 있는중이다.

 

저녁미사에 늦지않게 부지런히 다녀오자는 제안에 서두르던중 지족산 정상에서 벤치에 앉아서 쉬고 있는데 때마침 성당의 삼종소리가 들리기에 누가 뭐라할것도 없이 일어나서 삼종기도를 드리는데 운동나온사람들이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는것도 아랑곳하지않고 기도를 드리며 문득 밀레의 만종의 그림이 생각이 나고 또 짧은기도였지만 위정자들 특히 어려운경제때문에 힘들어하는 서민들을 위한 지향을 두고 드린 기도였다.

 

+ 주님! 더욱 어려워지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줄수있는 정치가 되도록 돌보아주시며 특히 안희정같은이가 어려운 질곡을 헤치고 나아가서 진정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올바른 리더쉽을 찾아 행할수있도록 모자란 저희들을 이끌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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