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참 단순한 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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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님의 말씀에 깊은 공감을 표합니다.
이 세상 소풍을 살아가면서 내 비록 수많은 지식을 모르는 무식한 이라 할지라도
그분과 대화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우리에게는 ''주의 기도'' 라는 가장 단순한 기도가 있으며,
가장 단순한 명제의 진리가 있으니까요.
" 너와 나는 형제이며, 그분은 우리의 아버지시다.
서로 사랑하여라..."
우리 모두는 아버지 앞에 형제, 자매이며 서로 사랑해야 할 지상명령이 있지요.
편이 있다면, 오로지 그리스도편입니다.
형제의 죽음 앞에서 슬퍼하고 용서를 청하고,
가난한 형제를 위로하며,
창조물이신 자연을 아끼고,
그렇게 살지 못하는 이들에게 아버지께 정의를 구하는 것이
무엇이 무리한 기도일 것이며
또 그것에 무슨 지식이 소용있겠습니까?
단순한 어린아이의 마음을 사랑하시는 예수님과 아버지의 눈으로
교회가 세상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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