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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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생각하는 죽음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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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주 [hyoim91] 쪽지 캡슐

2009-03-12 ㅣ No.131891

 현대 사람들이 생각하는 죽음은 과연 무엇일까요?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은 세상 구원을 위한 사랑의 죽음이었습니다.  개성과 성격과 인기와 돈과 권력과 명예 등 그 모든 것이 열려 있고 존중되는 이 시대... 죽음은 아니 사람의 하나밖에 없는 생명은 존중받지 못하다는 느낌이 많이 받습니다.
 
인내성과 연관된 죽음... 공포와 두려움이 아닌 마음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 되어 버린 듯 합니다.
사순시기에도 죽음이 연관 되어있지만 그 죽음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죽음은 아닌 듯 합니다.
 
들어보셨습니까? '새 생명을 위하여 죽은 밀알' 이란 말을요.
자살이든 타살이든... 누구를 위한 죽음인지 그리고 왜 죽는 것인지 왜 죽이는 것인지... 명확한 그리고 타당한 이유없이 그리고 이유가 있다해도 사람이 사람을 죽이는 것은 십계명에도 나와있지만 죄입니다.
 
모든것이 삭막한 지금의 이 시대에 새 생명을 위하여 죽을 수 있는 마음가짐이 그리고 타인을 위하여 참고 인내하는 것이 사람을 살리는 것이 아닌지요....
죽음은 사람을 슬프게 하고 마음을 어둡게 합니다. 저도 최근에 최고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면서 죽음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고 사람이 이렇게 되는구나 하는 것을 저 자신을 바라보며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그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란 제가 죽기까지 잊혀지지 않을 것이라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성모님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 사람을 살리는 생명에 대하여 생각하는 시간을 가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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