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0월 6일 (일)
(녹) 연중 제27주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자유게시판

인쇄

박혜옥 [wald614] 쪽지 캡슐

2009-03-13 ㅣ No.131905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바람도 서럽다 갈대밭 둘러 앉아
 
우물가로 쏟아지는 밤별들을 조롱하고
 
하얗게 잠못 이룬 客
 
싸립문 조랑박 연시를  띄우니
 
구슬프다 거문고
 
선녀 같은 백학이 산마루를 울리네
 
 
 


281 12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