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자유게시판

9715쓰신 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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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수 [johnwhrbtn] 쪽지 캡슐

2000-03-30 ㅣ No.9730

한마디 합니다.

한 사람의 인격은 그 사람의 말씨 또는 글에 나타납니다.

 

’박신부가 무슨 반독재 투쟁하다 최루탄 맞아 죽었냐.

선배신부나 주교에게 맞아 죽었냐.’

 

곰곰이 생각해 보십시오. 아무리 밉다고 하더라도 위의 글이

가신 분에 대한 예의인가를.

게시판에 ’개떡같은 글’ 올리는 분들이 미우면

그 분들이 밉다고 하셔야지.

 

 

’쓸데없이 조회자 숫자 경쟁하듯하지 말고, 개떡같은 글들 그만 써라.

나는 그대들의 글들을 접하고 피곤하기 이를데 없다.’

 

그렇습니까!

그렇게 피곤합니까!

 당신의 글을 읽고 머리 꼭대기까지 차 오르는 감정을 자제하느라

애쓰는 분들도 있다는 것 잊지마십시오.

 

 

 ’함세웅이와 문규현이가 정말 웃겠다.’

 

당신은 위 두 신부님과 어떤 관곕니까?

절친한 친구분?

두 분과 친분관계를 과시하고 싶더라도 이렇게 공적 공간에서 신부님 성함을

남의 집 강아지 부르듯 그렇게 부른다는 건 좀 생각해 볼일 아닐까요?

그대가 신자가 아니라 하더라도 말입니다.

 

 

’ 왼 돌맹이들이 이렇게 나에게 날아오냐. 어이쿠쿠!!’

이런 엄살은 불필요한 겁니다.

 

자제하십시오.

힘들고 불편한 점이 많으리란 생각이 듭니다.

그러나 아픔은 치유되어야 합니다.

비록 지금은 고통스러우나

우리 한국 교회에 두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우리 모두가 반성하는 계기로 삼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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