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홍) 성 유스티노 순교자 기념일 당신은 무슨 권한으로 이런 일을 하는 것이오?

자유게시판

08.16.월."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마태 19, 21)

스크랩 인쇄

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1-08-16 ㅣ No.223262

08.16.월."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마태 19, 21)


여름이
멈추어야
가을이다.

멈추는 것이
성숙이다.

많은 물질로
하느님을
만날 시간이
없는 애처로운
우리들 삶이다.

매순간
하느님을
놓치며
살고있는
우리들 시간이다.

하느님을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늘
우리자신을
드러내고 있는
아픈 현실이다.

복음의 토대는
나눔과
감사에 있다.

감사는
가난한
이들에게
참된 나눔을
실천하는
기쁨에 있다.

우리가 가진
재산이 우리의
인격이 될 순
없다.

우리의 재산과
우리의 인격을
동일시하는
어리석음을
멈추어야 한다.

하느님께서는
물질에
지배당하는
삶을 결코
원하지
않으신다.

예수님을
따른다는 것은
우리가 물질에서
자유로워진다는
것이다.

물질의
충만함은
관계의
충만함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욕심과 욕망을
멈추는 것이
삶의 참된
변화이다.

복음은
우리자신을
보게한다.

우리의 걱정과
우리의 뜻이
하느님을
앞서갈 수는
없다.

물질도
생명도
우리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잘 죽는 것이
잘 따르는
삶이다.

물질에 죽고
욕심에 죽고
넓은 길에서
죽는 것이다.

우리의 자아가
작아지는 길이
주님을 따르는
복음의 길이다.

복음은
비우고
나누고
감사하는
기쁨의
좁은 길이다.

욕심을
버린 이들만이
통과하는
좁은 길이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3,770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