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님께 축하의 글 주교님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염주교님 축하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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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본당에 오셨을때 저는 고등학생이었습니다.
전글라라 둘째아들입니다. 기억나시는지요.
오갈데 없고,희망의 끝자락도 없는 막장 영등포역에
주님의 사랑을 심으셨던 신부님.
처음엔 고난도 많았지만 신부님의 열정으로 끝없이 사랑이 이어졌던
그때의 기억을 전 잊지못합니다.수사님과 몸파는 아낙들,기둥서방,앵벌이
가장 어두운곳 중심지에 보금자리를 만들어 굶주림에 지침 이들에게, 그리스도의
빵을 나누던일들 어린 고등학생의 신분으로 너무 커다란 충격이었습니다.
좋은 신부님,예수님닮은 사랑을 실천하신 신부님....
주님께서는 좋은 일꾼을 찾아 좀 더 가까이 하셨습니다.
부디. 가장 어두웠던 곳을 가장 아름다움으로 만드신 사랑,
더욱축복받으시길 바랍니다.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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