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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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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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love153] 쪽지 캡슐

2000-11-03 ㅣ No.2016

                    사랑 하고 싶다면

             

             

             

            언제나 사랑하고 싶다면,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그 사람이 사랑을 느낄수 있을때 까지....

             

             

             

            그때가 언제가 되든지 기다릴 수 있어야 합니다.

             

             

             

            늘 그 사람을 사랑하고 싶다면...

             

            오랜시간 바라볼 수 있어야 합니다.

             

             

             

            바라보고 있을 수 있는것도 사랑입니다.

             

            사랑한다고 하여서 가지려고만 한다면 그 사람,

             

            부담스러워 할 수도 있는 것이거든요.

             

             

             

            그가 나를 사랑지 않는다고 가슴아파하지 마세요.

             

            이미 나는 사랑을 배웠고,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있으니까요.

             

             

             

            그와 마추치는 눈빛에, 그가 웃어주시는 미소에 행복해야 합니다.

             

            그와 같은 하늘아래서, 같은 공기 마시며, 같은 시간 속에서

             

            머물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세상엔 이렇게라도 사랑할 수 없는 사람들도 많거든요.

             

            사랑에 댓가나 어떤 보상을 바랬다면,

             

            진정으로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은 것입니다.

             

             

             

            때로는 한걸음 물러나서,

             

            그 사람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만으로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사랑은 소유가 아닌 존재 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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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 동화" 보시나요? 요즘 드라마를 즐겨보는 사람들이라면 가을동화의 열풍이 얼마나 거센지 아시죠? 저는 가을을 무지 타서 일부러 안보지만, 음악이며, 대사며, 가을시까지 드라마의 영향을 크게 받더군요.

      글구~ 만나는 사람들마다 꼭 한마디씩 하구요.*^^*

      보지는 않아도 내용은 너무도 뻔한 스토리라서 같이 얘기하는데 커다란 애로사항(?)은 없지만서도,

      그러한 얘기를 들으면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굶주려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누구나 사랑받기를 ...

      그리고 사랑하기를 ...

      참으로도 많이 갈망하고 있다는 사실요. 정작 아니라고 부인하는 사람들도 진정 자신의 채워지지 않은 많은 부분은 사랑의 부재가 아닐까 싶어요.

      사랑을 받기만 하는 것도 충분한 것이 아니고,

      그사랑을 다른 사람에게 줄 수 있을때,

      자신 또한 사랑하고 사랑받을 수 있을때 ...

      아버지가 그러신 것처럼 우리의 삶이 따듯하게, 아름답게 채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사랑은 어느순간에 갑자기 찾아오는 것일수도 있지만,

      자신의 잠긴 걸려있는 빗장을 열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아름다운 가을,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서로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이제는 잠겨있는 사랑의 빗장을 열지 않으시겟어요?

                                        - su 베네딕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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