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따뜻한이야기 신앙생활과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는 좋은 글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타이타닉호와 바그다드의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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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풀잎 [pulip41] 쪽지 캡슐

2003-04-15 ㅣ No.8504

타이타닉 호와 바그다드의 죽음

 

1911년 4월15일은 인간의 오만함과 완벽함이

얼마나 비참하고 처절한 것인지를

소름끼치도록 깨닫게 한 무서운 날 이었다

영국을 출발한 타이타닉호가 침몰한 슬픔의 날

 

하늘 도우심으로 아흔 두 살이 되셨을 할머니는

2003년 4월15일 인간의 잔악함과 약탈 전쟁이

얼마나 처참하고 피눈물 나는 것인지를 알고 있다

7천년 인류문화가 단숨에 사라져 간 절망의 날

 

빙산 한 조각만도 못했던 타이타닉의 희생자들은

부귀영화와 호화로움을 향한 인간의 꿈이 진리를 벗어나면

어떠한 재앙과 징벌로 닥쳐온다는 것을 가슴 아프게

전하고 알렸건만 그대 권력에 눈 먼 자여 듣고 있는 가?

 

바그다드가 함락됐다고 기뻐하는 어리석은 자들아

우주가 그대 안에 그대가 우주 안에 있음을

마음속에 영혼이 영혼 속에 몸과 마음이 깃들어 있음을

아직도 깨닫지 못한 너희는 엄청난 재앙과 징벌을 맞으리라

 

엄청난 타이타닉 희생자들은 인류의 깨어있음을 위해

너와 나는 하나이고 나와 너는 우주와 한 생명임을

자연과 우주도 하나이고 온 누리가 한 생명체임을

부르짖고 외치며 죽어가고 사라져간 영혼들 이었다

 

아느냐? 권력자들 미국 영국 그리고 사담 후세인 일당

교만 아첨 속임수 이기심이 부패한 권세를 낳고

악령의 앞잡이가 집단이기심과 오만한 정권을 낳으며

하늘 땅 사람이 한 몸임을 모르는 것이 멸망의 지름길임을

 

벌써 꿈자리가 사나울 것이고 두려움에 잠 못 이루고

엎치락덮치락 불면증에 골치가 아프고 술기운 빌려가며

가증스런 음모와 사악한 사기극을 연출하겠지만 실패할 걸세

하늘 땅 사람에게 비밀과 거짓은 없는 게 진리라네- 미안 허 네

그대 속 차리게 얼 차리시게 정신 차리게 가엾은 권력자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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