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29일 (수)
(홍) 복자 윤지충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밀알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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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남자 사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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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민 [andrew777] 쪽지 캡슐

1999-02-21 ㅣ No.249

 

 

      -이 글은 제가 작년에 쓴 글인데 따뜻한 글인것같아 올립니다.-                    

 

 

 

                                                신영민<andrwe777>

 

 여러분은 어떤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계산적인 사랑, 나만을 위한 사랑, 이기적인 사랑, 타산적인 사랑,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랑? 물론 모두가 아낌없이 줄 수 있고

 

헌신적인 사랑을 선택할 것입니다. 왜 그럴까요.

 

이름만이 좋아서 그럴까요? 아마 아닐 겁니다.

 

헌신적인 사랑....... 어찌 보면 행복한 겁니다.

 

조건 있는 사랑이 아니니 말입니다. 꼭 연인들간의 사랑은 아니겠죠.

 

자,이제 이야기를 하나 해볼까요.

 

 

 

  어느 늦은 겨울날 호수에서 일어난 일이다.

 

모두가 즐겁게 낚시를 즐기고 있었다.

 

(그 즐거운 모습들을 상상해 보십시오. 해맑은 웃음들을 말입니다.)

 

그런데 너무 많은 이들이 얼음낚시를 즐겼는지

 

아니면 날씨가 너무 따뜻했는지 얼음이 잘 얼지 않은 것인지

 

한쪽 귀퉁이에서는 금이 가고 있었던 것이었다. 조금 후에

 

비명소리와 함께 웃음은 경악으로 바뀌었다.

 

한 5m둘레의 얼음이 꺼져버린 것이다.

 

한 열댓명의 사람들이 허우적거리고 있었고 차디찬 얼음물이

 

그들의 살을 파고 들었다. 이런 아수라장에서 사람들은

 

전화로 신고를 하기도 했고, 마구 허둥지둥 대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은 혼란 속에 빠져있었다.

 

그때 한 건장한 젊은이가 얼음물로 뛰어들었다.

 

그 차디찬 얼음물로...... 한명 한명 헤엄을 쳐서 사람들을 구해냈다.

 

한명 두명 세명을 구할 때마다 경악은 안도의 숨소리로 바뀌어갔다.

 

결국 15명의 사람들을 구해내었고 그가 잠시 숨을 돌리고 있었을 때였다.

 

그때 얼음의 일부가 다시 깨지면서 그는 얼음물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말았다. 그후 구조 팀이 도착, 수색을 해보았으나 찾지 못했다.

 

 여러분은 이 건장한 젊은이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알지도 못하는 15명의 목숨을 살리고 떠나간 이를 말입니다.

 

여러분은 그렇게 할 수 있으십니까? 그 차디찬 얼음물로......

 

저는 이 사람을 행복한 남자라 생각합니다.

 

비록 이 세상에 없기는 하지만 그 보다 큰사랑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아낌없이 줄 수 있는 사랑 자신의 목숨과 바꾼 사랑.

 

이 사람의 사랑 이것이 바로 헌신적인 사랑입니다.

 

그 이름 모를 이들을 사랑한 사랑,

 

자신을 돌볼 겨를도 없이 나누어 준 사랑, 사랑, 사랑,

 

 

 

                  저는 이 사람을 행복한 남자라 생각합니다.

 

 

 

 

 

               어떠세요??

 

              이글에 대한 평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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